[뉴스핌=김기락 기자] SK텔레콤이 국내에 중국산 단말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2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중국 3위 가전업체 TCL-알카텔 단말기로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동통신사가 망 연동테스트를 하면 수개월 후에 시장에 출시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당 제조사 단말기 도입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출시 시기 및 가격, 내장 통신칩 등 관련 사양은 미확정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3분기 경영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외산 스마트폰 도입 검토를 공식화했다. 현재 이통3사 중 LG유플러스가 유일하게 중국 화웨이 단말기를 판매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