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 결정에 일제히 오름세다.
2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대장주 삼성전자는 1.16% 오른 13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는 1.19%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도 각각 1%대 상승세다. 삼성생명과 신한지주는 2~3%대 상승 중으로 시총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오름세다.
22일(현지시간) ECB는 오는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매달 600억 유로 채권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채권매입규모와 매입기간은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글로벌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유로화 케리자금 이동 확대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