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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창조경제] 박 대통령 "광주를 車산업 창업 포털로"

기사입력 : 2015년01월27일 13:36

최종수정 : 2015년01월27일 13:36

광주창조경제센터 출범식 축사

[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앞으로 광주를 '자동차산업 창업의 포털'로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수소경제의 리더'로 도약시킬 많은 용들이 이 곳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 북구 오룡동 소재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광주창조경제센터 출범식 축사를 통해 "광주는 어머니 산이라 불리는 무등산 정기를 받아 등급없이 더불어 사는 '무등(無等)'의 공동체정신을 가꾸며 살아온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광주 혁신센터가 중심이 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장상인, 지역주민 등 지역 공동체 곳곳에 창조경제가 스며들게 만들 것"이라며 ▲시장상인 등에 대한 디자인 도입 및 마케팅 지원 ▲문화와 산업을 융합한 체험산업이나 테마마을 조성 같은 마을 특화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박 대통령이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9월15일 대구(삼성), 10월10일 대전(SK), 11월24일 전북(효성), 12월17일 경북(삼성 및 포스코)에 이어 다섯 번째다.
 
광주 혁신센터는 이곳에 공장이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담지원을 맡아 자동차 산업 창업 중심지 및 수소차 연관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시장상인·지역주민 등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
 
이를 위해 자동차 창업과 연관 생태계 조성에 투·융자 자금 1675억원이 지원되며, 전국 최초로 '서민생활 창조경제' 기금(100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현대자동차는 우리 손으로 만든 국산차 '포니'라는 꿈의 도전을 이뤄냈고, 자동차 판매 세계 5위라는 놀라운 성장경험을 갖고 있다"며 "그 도전과 성장의 DNA를 창업인들과 나누면서 창업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화, 글로벌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기업성장의 전 단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수소차 분야와 관련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소차 양산능력을 갖춘 현대자동차와 수소충전소나 연구기관 등 수소 인프라가 잘 마련된 광주가 힘을 모아 수소 생산과 충전, 전기발전, 그리고 수소차를 연결시키는 융합 스테이션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수소차 산업의 생태계를 광주에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윤장현 광주시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미래·법무·산업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창조경제 관련 64개 기관이 참여하는 12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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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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