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제철, 내실경영 이어간다…포항·인천공장 폐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근, 내수 공급 확대해 수익 개선 기대

[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내실경영을 위해 일부 공장을 폐쇄하고 철근 제품의 경우 내수 공급량을 늘린다. 또 자동차 강판의 경우 인하 여력이 없어 지난해와 같은 큰 폭의 인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29일 여의도 하나대투증권에서 2014년 경영실적 설명회를 갖고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차입금 감소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포항의 봉강(철근)공장과 인천 주강공장을 폐쇄한다. 포항 봉강공장 가동 중단사유로는 생산성 및 수익성 악화로 인한 경쟁력 상실을 꼽았다. 포항 봉강공장 생산량은 시간당 62톤이다.

인천 주강공장은 선박 제조방식 변경으로 인한 수요 감소를 들었다. 선박 부품인 리더혼 제작이 기존 주강타입에서 베커 타입(후판)으로 바뀌는 추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노동집약적 제조 특성에 따른 원가경쟁력 저하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포항과 인천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른 철근 및 형강 생산량 감소를 다른 공장의 생산량을 증가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또 현대제철은 국내 건설경기 회복 신호에 따라 철근의 수출량을 축소하고 내구 공급량을 늘릴 방침이다. 김영환 현대제철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올해는 철근 수출량을 줄이는 대신 내수 공급량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철근 같은 건자재 제품의 경우 중국의 저가 공세 때문에 수출을 해도 수익이 나는 구조가 아닌 상황이다. 현대제철은 국내 건설경기 회복에 맞춰 수익성이 낮은 수출 대신 마진이 더 남는 내수 공급에 주력해 수익성 개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자동차 강판의 가격 방어에도 나선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에 1톤당 5만원, 해외제품은 톤당 50달러로 상당히 큰 폭의 가격 인하가 있었다"며 "자동차쪽에서 인하 요구를 조금 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추가 인하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동차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 여파로 강판가격 인하 요구 등 현대제철의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강판가격 변동에 따른 현대제철의 수익성 변화는 흡수할만한 선헤어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합병(M&A)에서도 수익성을 따지겠다고 밝혔다. 송충식 현대제철 재경본부장(부사장)은 (SPP율촌에너지 인수 관련)어제(28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고 2월 초부터 실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실사결과 사업성이 있을 경우에만 인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 1조44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0.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1% 늘어난 16조329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로 3기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냉연사업 합병을 통해 고부가가치 철강재 중심으로 제품구성을 다각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