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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국채권 강세장' 투자기관들 채권 보유 확대

기사입력 : 2015년02월13일 17:33

최종수정 : 2015년02월16일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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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강력 육성방침에 회사채 시장도 성장 페달

[편집자주] 이 기사는 2월 13일 오후 5시 33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2015년들어 은행과 보험 등 중국의 대형 금융 기관이 채권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대형 기관투자자인 은행과 보험사의 투자 포트폴리오 변화는 자본시장이 방향을 가르는 '풍향계'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금융기관의 채권 투자 확대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다수 채권 시장 전문가는 올해 채권시장이 지난해와 같은 대호황을 이어가긴 힘들지만, 완만한 상승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긴축완화 채권 활황장 불 지펴, 투자대상 우량 회사채로 확대

2014년 중국 채권시장은 풍부한 유동성 속에서 대호황을 이뤘다. 경제 성장 둔화세가 짙어지면서, 인민은행이 시중 유동성를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통화완화 정책의 영향이 컸다.

1월 5일 중국 국채등기결산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채권 발행량은 전년도 보다 3조 1700억 위안 늘어난 12조 2750억 위안(약 2152조 원)에 달했다. 1년 새 36.47%가 늘어났다.

발행규모는 늘었지만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채권시장에서도 안전투자 성향이 뚜렷해졌다. 유동성이 뛰어난 국채·정책은행채·중앙은행 채권의 보유량이 전반적으로 늘었고, 연금·사회기금·신탁·증권사·상업은행 등 기관의 회사채(기업채) 투자도 증가했다.

또한, 중국 채권시장 개방 확대에 따라 외국 기관투자자의 은행 간 채권시장 참여도 늘었다. 외국 기관투자자는 국채·정책은행채권·정부지원기구채권 등 투자안전도가 높은 채권에 투자를 집중했다.

2014년에는 은행 간 시장의 비교적 풍부한 유동성과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채권가격은 오르고, 수익률은 내림세를 보였다. 고정금리국채, 정책금융채, 기업채(AAA등급), 중기채(AAA등급)의 평균 수익률은 2013년보다 각각 100, 152, 136과 144bp(bp=0.01%P) 하락했다.

중국 채권시장 추이를 나타내는 중채-신종합 가격지수(中債-新綜合指數)는 2014년 31일 99.4821포인트로 2013년 말보다 5.54%가 올랐다. 실적지수도 157.0586포인트로 2013년 같은 기간보다 10.34%가 증가했다. 2012년 이후 두 번째로 큰 상승 폭이다.

채권 발행 종류를 보면, 2014년 국채 발행 규모는 1조 44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9% 늘었다. 정책은행채권의 발행규모는 10.65%가 증가한 2조 3000억 위안에 달했다.

중국 채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 회사채 발행량도 크게 늘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9500억 위안으로 2013년보다 46.5%가 늘어났다.그러나 보완자본 도구와 상업은행채권의 발행량은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의 '상업은행 자본관리 규정' 시행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채권시장의 활황세에 힘입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도 큰 폭으로 올랐다. 2014년 317개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20%를 넘어섰다. 이 중 13개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 Contingent Convertible Bonds)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74.56%에 달했다. 코코채권이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채권이지만, 특수한 상황에서 주식으로 전환되는 채권이다.

◆ 주요기관 채권투자 확대,  2015년 시장 강세 지속 전망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2015년에도 채권시장이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활황장은 기대할 수 없지만,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낙관적이라는 것이 시장의 보편적 관점이다. 은행 등 기관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확대 추세는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중국 최대의 기관투자자인 공상은행은 2015년 1월 기준 고정수익 자산규모가 1조 위안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은행이 직접 관리하는 자산규모는 1조 6000억 위안이다. 자산 대부분을 채권 등 고정수익 자산에 투자한다는 이야기다. 특히 공상은행은 2014년 채권투자 규모를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렸다.

공상은행의 자산관리 책임자는 "채권 만기를 기다리는 기존의 전략에서 벗어나 2015년에는 채권 거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상은행 외에도 올해 1월 대다수 상업은행은 채권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통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중국 상업은행의 채권 보유량은 247억 위안이 늘어났다. 보험회사의 채권 보유량도 소폭 증가했다. 상업은행과 보험회사 모두 국채와 정책금융채권의 보유 비중이 높았다. 1월 증권사는 채권 비중을 줄였다.

현재 상업은행의 자산 구조는 35%가 비 표준화자산, 65%가 표준화 자산이다. 표준화 자산 중 채권류 자산이 60%를 차지한다. 표준화 자산이란 증권 감독 당국의 심사를 받는 자산이고, 비표준화 자산이란 은행 간 시장이나 증권거래소 등 정식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일종의 장부 외 거래를 일컫는다.

장차오(姜超) 해통증권 채권전문가는 "경제지표가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후 상업은행의 자금은 6000억 위안이 늘어났다"며 "은행은 이 자금을 신용대출에 사용하기보다는 채권 매입에 사용할 것이고, 채권 금리(채권 수익률)는 큰 폭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 中 채권시장 육성, 외국자본 中 채권 투자 매력 '상승' 

중국 채권시장은 외국자본에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채권시장의 규모가 크고 금리도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잔액(만기 상환 전)기준 중국 채권시장 규모는 35조 6400만 위안(약 6200조 원)으로 세계 3위 수준이다.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 수준으로 미국(2% 수준) 보다 높다.  

중국 정부도 채권 시장 국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0년 은행 간 채권시장(CIBM)에 외국기관투자자의 참여를 허용한 후 개방폭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에 참여하는 기관투자자는 총 7000여개, 이 중 외국기관은 176개로 전년도 보다 65개가 늘었다. 외자의 채권 보유 규모는 54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5.19%가 증가했다. 

중국 채권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의 해외시장 상장도 이어지고 있다. 뉴욕 소재 자산운용사 반 에크 글로벌(Van Eck Global)은 2014년 11월 11일 중국채권 ETF를 뉴욕거래소에 상장했다. 중국 채권ETF의 첫 미국 시장 상륙이다. 이 상품은 중국 정부채·정책금융채 등 AAA등급 채권에 투자한다. 글로벌X펀드(Global X Funds)와 크레인셰어즈(KraneShares)도 뒤이어 중국 채권ETF를 뉴욕거래소에 상장했고, 도이체방크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보다 앞서 2014년 2월에는 5년 만기 중국 국채지수를 추종하는 RQFII ETF가 홍콩거래소에 상장했다. 중국 채권ETF의 첫 해외 시장 상장이었다. 

중국은 채권ETF 해외 시장 상장이 ▲ 위안화 국제화 ▲ 중국 정부와 기업의 자금조달 촉진 ▲중국의 자체 신용등급 평가에 대한 국제 신뢰도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채권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기업의 융자난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채권시장은 실물경제 주체의 자금조달을 촉진하는 직접융자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미 2013년 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8차 3중전회)에서 채권 시장의 수급 상황을 반영하는 '국채수익률 곡선' 마련을 지시하는 등 채권시장 제도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에는 20년 만에 지방정부의 채권 직접 발행을 허용했다. 지방정부의 막대한 부채 해소와 그림자 금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중앙정부가 대신 발행하던 것을 시범 지역에 한해서 해당 지방정부가 직접 채권을 발행토록 했다. 상하이(上海)·저장(浙江)·광둥(廣東)·선전(深圳)·장쑤(江蘇)·산둥(山東)·베이징(北京)·장시(江西)·닝샤(寧夏)·칭다오(青島)의 10개 지방정부가 지난해 발행한 지방채 규모는 1066억 8000만 위안이다.

또한 농촌상업은행, 농촌신용조합, 신탁 포트폴리오, 증권사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보험사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등 비(非)은행 기관투자자의 은행 간 채권시장 참여도 허용했다.

이 밖에 상업은행 자산관리상품의 은행 간 채권시장 계좌 개설, 점두시장의 채권 상품 다양화, 은행 간 채권시장 시장조성자 제도 등 중국 정부는 채권시장 정비와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특히 2015년에는 은행 간 채권시장의 정보 공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방정부 채권 직접 발행 시범제도 확립을 위해 재정부는 정보 공개, 정보 표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채권시장 정비, 단기 리스크 배제 못해 

중국 채권은 안정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채권시장에서 정부채와 국유기업채권의 비중이 절대적이고, 회사채의 비중은 낮다. 채권 부도율도 매우 낮은 편이다. 2014년 3월 4일 중국 태양전지업체 상하이차오르(上海超日)가 중국 회사채로는 처음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지만, 결국 정부가 구제에 나섰다. 

그러나 중국 금융당국은 채권시장 정상화를 위해 부실기업의 도산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과 생산과잉 업종을 중심으로 부실기업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부도기업 구제 중단 방침은 단기적으로 채권 시장의 리스크를 높이는 악재가 될 수 있다.

이 같은 정부 의중을 시사하듯 쉬중(徐忠) 인민은행 금융시장사 사장(司長 처장급)은 최근 " 2015년 채권시장의 디폴트 위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012년 발행된 중소기업 사모채권인 '12즈푸채권(12致福債)'이 디폴트를 선언했지만, 아직 '구제의 손길'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12즈푸채권' 외에도 2개의 중소기업 사모채권이 채무불이행을 선언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회사채 부도 사태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상당한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올해 집중되어 있어 부도를 선언하는 기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014년 만기 사모채권 규모는 60억 3100만 위안이었지만, 2015년에는 약 3배가 많은 187억 2700만 위안에 달한다. 

중투(中投)증권은 "2015년 중국이 경제구조 개혁에 더욱 속도를 내면 시장에서 도태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등급이 하향조정되거나 디폴트를 선언하는 채권이 늘어나고, 일부 투자자는 큰 손실을 보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증권사는 중소기업 사모 채권과 신용등급이 낮은 공모 채권에서 디폴트 사태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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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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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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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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