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野 "이번 설 대목 없어…朴정부 경제정책 완전 실패"

기사입력 : 2015년02월22일 19:48

최종수정 : 2015년02월22일 19:48

우윤근 "연말정산, 담뱃값 등 서민 쥐어짜기 피부로 느껴"

 [뉴스핌=김지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설 민심에 대해 한 마디로 '최악'이라고 평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설 민심에서는 '설 대목'이라는 게 없었다"고 밝혔다.

▲ 22일 오후 국회에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설 민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 원내대표는 "설 연휴 날씨는 포근했지만 귀향해서 느낀 지역 민심과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굉장히 팍팍했다"며 "늘상 민심이 좋지는 않지만 이번엔 특히 더 심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에만 해도 설 전에 시장들이 조금은 북적였는데 날씨가 포근한데도 썰렁했다"며 "정부 서민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다른 어느 때보다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2년 동안 한 일이 무엇인지, 서민들의 가계와 살림살이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강도높은 국민들의 비판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박근혜 정부 2년간 경제정책이 완전 실패로 드러난 것"이라며 "연말정산과 담뱃값 인상, 주민세, 자동차세 문제 등 간접세 위주이긴 하지만 서민들을 쥐어짜는 일을 피부로 느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담뱃값 인상과 관련, 우 원내대표는 "(이를) 막아내지 못했다는 비난을 듣고 저가담배와 관련해서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당 원내대표가 저가담배를 운운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우리 당에서도 최고위원께서 (관련 얘기가 있었지만) 신중하게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에 대한 질책으로 '지금 지지율이 높아졌다고 해서 자만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야당이) 잘 해서가 아니라 대통령이 워낙 못하고 여당이 대통령에게 끌려다니기 때문에 반사적으로 이익을 본 것 아니냐'고 한 얘기를 뼈아프게 듣고 왔다"고 역설했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도 "흉흉한 민심이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말이 절감됐다"며 "향후 통일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대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갖췄는지, 적재적소 인물인지를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