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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신용등급 강등, 크레딧 스프레드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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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주 정유사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 단기적으로 크레딧 스플레드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최종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이들 기업의 단기 크레딧 스프레드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저하의 큰 원인이었던 유가 하락세는 완화되어 재고평가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SK에너지(AA+→AA),SK인천석유화학(AA-→A+)과 GS(AA→AA-), GS칼텍스(AA+→AA) 등 SK 및 GS그룹의 정유업체 중심으로 신용등급 하락을 발표했다. 

최 연구원은 "SK에너지 및 GS칼텍스는 부채규모는 일정했으나 현금창출능력이 약화되며 차입금 상환능력 저하됐고, SK인천석유화학은 차입금 증가 속 영업실적이 악화됐다"며 "GS칼텍스의 배당 가능성 감소되며 주주인 GS에너지와 GS㈜의 현금흐름 악화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이같은 신용등급 하락이 이들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은 선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등급 하락을 예고했던 작년 11월 이후, 이들 기업의 등급 하락 위험은 채권가격에 이미 반영돼왔다"며 "부정적 전망 이후 등급 하락 전까지 상대적으로크레딧 스프레드 확대됐고, 실제 등급 하향 직후에도 스프레드가 재차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용등급 강등 이후, A등급인 SK인천석유화학과 GS건설 크레딧 스프레드만 크게 확대됐으며, AA등급 회사채의 스프레드는 2~4bp 확대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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