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양회 10대 관전 포인트 점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혁심화에 방점, 목표성장률 7% 하향조정 관심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최대의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정치협상회의는 3일, 전국인민대표대회는 5일 개막한다.

중국은 올해를 전면적 개혁 심화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해(關鍵年)'로 규정하고, 이번 양회에서 개혁 추진을 위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015년은 집권 3년 차를 맞는 시진핑(習近平) 정부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는 12차 5개년 경제발전 계획(12.5규획)의 마지막 해로, 중국은 앞으로 5년의 경제개발 준비에 돌입한다. 이제까지는 전 정권의 경제발전 계획 하에서 움직였다면, 앞으로는 시진핑 정부가 직접 경제 성장의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중국 경제 개발의 새로운 모델로 '뉴 노멀(신창타이, 新常態)'을 제시하고, 이번 양회 때 뉴 노멀 경제를 구체화할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중국이 제시한 뉴 노멀은 중국 경제성장 속도의 감속뿐만 아니라 경제의 질적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은 뉴 노멀 경제의 대전제 하에, 지속적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부정부패·법치제도의 모순·경제 불균형·환경오염 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민생 개선·실물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화망(新華網) 등 중국 주요 매체는 2일 뉴 노멀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올해 양회에서 다뤄질 10대 주요 의제를 정리해 소개했다.

◆ 관전 포인트1: 개혁 심화, 앞으로 개혁의 성패 올해에 달렸다.

중국은 2014년 시진핑 국가 주석을 수장으로 하는 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를 출범시켰고, 이 기구는 일 년 동안 80개 중점 개혁 업무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해가 중국 개혁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개혁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심화기로 볼 수 있다. 중국 정부가 투자·세수·가격·금융·국유기업 개혁 등 주요 분야의 난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각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민생 개선과 사법제도 확립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츠푸린(遲福林) 중국개혁발전연구원장은 "2015년 중국 정부는 지속적 개혁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13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13.5규획)의 총체적인 설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전 포인트2: 뉴 노멀(신창타이), GDP 성장률 7% '하향'

2014년 5월 이후 뉴 노멀(신창타이, 新常態)이 중국 경제의 키워드로 부상했다. 뉴 노멀은 경제성장 속도의 조절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중국은 지난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목표치를 7.4%로 설정했다. 중국 경제가 '성장속도 감속기, 구조조정 진통기, 경제부양 정책에 따른 부작용 해소기'에 진입했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판단이다. 2015년은 경기둔화 압력이 가중된다는 것이 보편적 견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중국 정부가 올해 양회에서 GDP성장률 목표치를 얼마로 정할지에 세계 각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외 대다수 학자는 2015년 중국의 GDP 성장률이 7% 초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관전 포인트3:  '3농(농촌,농민,농업)'에 방점

중국 정부가 새해 처음으로 발표하는 1호 문건의 주제가 12년째 농촌 문제를 다루고 있다. 중국이 농촌 경제 개혁을 중시하고 있다는 증거다.

3농문제는 매년 양회 때마다 빠지지 않는 '단골 의제'이기도 하다. 중국은 올해 양회에서 토지, 토지사용권, 자금 등 농촌지역에 묶여있는 자본을 최대한 활용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관전 포인트4 : 지역 연계 개발

최근 중앙경제업무회에서 중국은 2015년 지역 연계 개발 방침을 발표했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신 실크로드 경제권 구축),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연계 발전, 창장(長江) 경제벨트 구축 등이 그것이다. 지역개발이 중국 경제의 중요 축이 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가 창출할 경제적 효과가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관전 포인트5:  대국(大國)외교, 일대일로로 대외개방 가속

중국은 지난해 육·해상 신(新)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을 목표로 한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세계에 소개하고, 각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지역 간 교통연결과 경제유대 강화를 위한 인프라 건설을 기초로 하고 있어 관련 국가의 호응 없이는 실현이 힘들기 때문이다. 중국은 대국외교의 차원에서 중국의 개방을 가속하고 각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양회때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 관전 포인트6 : 부정부패 척결 제도화

2015년 중국 부정부패 척결의 수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정부패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부정부패 척결의 효과를 지속해 나갈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관전 포인트7: 공정하고 투명한 사법제도 완성

중국은 2014년 중국 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는 ′의법치국(依法治國)′을 핵심의제로 삼았다. 2015년 양회에서는 법치제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 관전 포인트8: 호적제도 개혁, 민생 개선 복지 강화 기대감 상승

중국은 2월 중순 30년간 유지했던 '임시거주증'제도를 폐지했다. 임시거주증 제도는 베이징 등 도시로 유입되는 농촌 인구를 관리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그러나 이 제도로 외지인이 소재 지역에서 행정서비스를 받거나 시민권리를 행사할 수 없어 사회갈등이 야기됐다.

중국은 임시거주증 제도를 없애는 대신, 외지 인구에게 거주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거주증 소지자는 해당 도시에서 사회보장,의무교육,혼인 출생 신고 등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11개 부처는 최근 베이징,퉁저우 등 62개 도시를 국가 신형도시화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호적제도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올해 양회에서는 호적제도의 보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 관전 포인트9 : 창업과 혁신기업 장려

최근 몇 년 중국에서 대졸자는 연간 700만 명에 달한다. 졸업자 수 증가와 경제성장 둔화가 취업난으로 이어지면서 중국 경제의 새로운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은 청년 창업과 혁신기업 설립을 적극 장려할 방침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 양회 때도 과학기술 기업의 혁신을 강조했고, 리커창 총리도 청년 창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올해 양회에서는 청년 창업과 혁신기업 설립을 촉진할 지원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관전 포인트 10:  환경오염 개선, 친환경 사회 구축

환경문제는 경제발전과 민생개선 모두를 위해 중국이 조속히 해결해야 할 중요 문제다. 최근 몇 년 심각해지고 있는 대도시 스모그와 수질 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중국은 환경오염 해결과 친환경 산업구조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올해 양회에서도 이를 위한 대책이 중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