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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난쟁이들’ 프레스콜…디즈니 캐릭터의 유쾌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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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난쟁이들’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사진=㈜랑(공연사진)]
[뉴스핌=장윤원 기자] 월트 디즈니의 주역들이 뮤지컬 ‘난쟁이들’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블랙에서 뮤지컬 ‘난쟁이들’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난쟁이들’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 ‘백설공주’, ‘인어공주’의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한 ‘남자버전 신데렐라 스토리’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및 제작진, 배우들의 간담회로 진행됐다. 하이라이트 시연은 배우 조형균, 진선규, 우찬, 전역산, 송광일 등의 ‘우린 난쟁이’와 ‘공주만 만나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동화나라와 난쟁이들이라는 유쾌한 설정이 눈길을 끌었다. 

‘돈을 쓰면 마법이 일어나느니라’에서는 황금만능주의의 요즘 세태를 마녀(송광일)와 소원을 비는 두 난쟁이(조형균 최호중) 사이의 코믹한 모습으로 풀어냈다. 이어 배우 백은혜, 최유하, 정동화 등이 함께한 ‘확인해’ ‘이렇게 이렇게’ ‘끼리끼리’ ‘해피엔딩(Reprise)’가 차례로 펼쳐졌다. 

작품은 동화 나라의 평범한 난쟁이인 주인공 ‘찰리’가 왕자가 되기 위해 길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남성에게도 해당 될 수 있음을 경쾌하게 풀어내는 독특한 설정을 가져간다. 이를 통해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신데렐라적인 욕망과 사랑을 보여준다. 
4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난쟁이들’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사진=㈜랑(포스터)]
지난 2013년 젊고 재능 있는 신진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창작뮤지컬 개발을 위해 기획된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의 최종 선정작으로, ㈜PMC프로덕션이 제작사로 나섰다. 이후, 지난해 열린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SMF)의 ‘예그린앙코르’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충무아트홀과의 공동제작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PMC프로덕션 대표이자 배우 송승환은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에서 많은 작품을 봤는데 그 중에서도 ‘난쟁이들’이 눈에 띄었다”고 제작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좋은 창작뮤지컬이 나오기 위해서는 좋은 작가와 작곡가가 있어야 한다. 작가와 작곡가가 배출되기 힘든 환경이지만 (우리가)그런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히며, ‘난쟁이들’을 창작한 이지현 작가와 황미나 작곡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이지현 작가는 “학교에서는 거의 어두운 작품을 써왔다. 그러다 졸업하기 전 공감을 살 수 있는 재미있는 걸 써보고 졸업을 하자는 생각에 소재를 찾던 것이 ‘난쟁이들’을 집필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주변에 흔히 있는 신데렐라 스토리나 그에 대한 인식을 어둡게 풀기 보단 재미있게 만들겠단 의도로 ‘난쟁이들’을 졸업작품으로 내놨다. 이후 워크숍,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와 ‘예그린앙코르’ 등 제작 과정을 거쳐 본공연으로 오르게 됐다. 

황미나 작곡가는 “처음 작가가 준 대본을 봤을 때 굉장히 재미있어서 웃음이 빵 터졌다. 노래를 만들기가 어렵긴 했다. 코미디에 음악을 어떤 식으로 써야 할지 또, 배우들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기능적인 곡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작곡에 있어 주안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4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난쟁이들’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사진=㈜랑(공연사진)]
‘찰리’ 역에는 정동화, 조형균, ‘빅’ 역에는 진선규, 최호중, ‘인어공주’ 역에는 백은혜, ‘백설공주’ 역에는 최유하, ‘신데렐라’ 역에는 전역산, ‘왕자’역에는 우찬, 전역산, 송광일이 함께한다.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의 색다른 변신이 주목되는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4월26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만 15세 이상 관람가. 전석 5만5000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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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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