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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S5 출고가 인하…갤럭시S6 영향?

기사입력 : 2015년03월09일 13:32

최종수정 : 2015년03월09일 13:40

[뉴스핌=이수호 기자]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5의 출고가를 잇따라 인하하고 나섰다. SK텔레콤과 KT가 연이어 출고가를 낮추면서 실제 구매가격은 4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S5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에서 20만200원 낮춰 69만96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10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이 SK텔레콤이 23만5000원, KT가 28만1000원으로 실제 단말기 구매가격은 40만원대로 책정된다.

 

여기에 약정할인까지 더해 24개월 약정과 24개월 할부 기준으로 소비자들은 한달에 약 1만원대의 가격을 지불해 해당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아직 출고가나 공시보조금 변동이 없어, 기본 구매가가 15만원 이상 비싼 78만8800원이다. 다만 출고가 인하는 통신사보단 제조사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추후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출고가는 이통사보다는 제조사 영향이 더 강하게 작용한다"며 "내달 출시를 앞둔 갤럭시S6의 기대감 탓에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S5 광대역LTE-A보다 더 일찍 출시된 갤럭시 S5의 출고가는 86만6800원으로, 오히려 16만7200원 더 비싸다. 

갤럭시S6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9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부 유럽 국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메모리 용량에 따라 출고가를 약 85만원에서 110만원 사이로 공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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