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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올해 매출·이익 성장세로 전환할 것"

기사입력 : 2015년03월23일 08:59

최종수정 : 2015년03월23일 08:59

[뉴스핌=윤지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한화의 올해 개별 매출과 이익이 성장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매출은 테크엠 합병과 방산 내 천무 신규 매출 효과로 전년 대비 13.3% 성장이 예상되며 영업익은 무역 손실 감소와 방산 매출 증대로 24.4% 증가할 전망"이라며 "브랜드 로얄티 수취 논의가 진행 중인데 그룹 연결 매출 약 37조원 대비 20bp 가정시 740억원의 영업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기존 영업익 대비 26% 성장을 견인할 요인"이라면서 "향후 중간금융지주 관련 공정거래법 개정 시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 또한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부진했던 자회사의 실적이 올해 개선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작년 한화의 적자 전환은 한화건설의 4325억원 손실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며 "한화건설은 올해 연결 기준 BEP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소한 전년 대비 확실한 적자폭 축소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한화그룹에 기여도가 가장 큰 생명,건설, 케미칼업종의 이익 개선 방향성이 분명해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화생명은 전년도 인력 구조조정 비용 약 1200억원, 변액보험 최저보증 준비금 적립 약 1300억원을 감안시 20%대 지배순익 증가가 무난하고 한화케미칼 관련 화학이나 솔라 관련 우려감 또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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