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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윤상직 장관, "미래먹거리 창출 위해 부처 협업 강화"

기사입력 : 2015년03월24일 15:30

최종수정 : 2015년03월24일 15:30

사물인터넷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한목소리..2020년까지 5.6조 투자

[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손을 잡고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나선다.

24일 미래부와 산자부는 서울 중구 태평로 더플라자 호텔에서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이하 실천계획)' 발표회를 개최하고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이날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지금까지 해왔던 신성장동력안보다 구체적이고 실천력있다"면서 "미래부와 산자부가 협업하고 여러 창업자 등 민간의 노력이 더해지면 경제 어려움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19개 분야에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사업 진행에 있어 어려움이 예상 규제나 세금제도 등 법제도 개선 및 관리 체계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뒤를 이어 윤상직 산자부 장관은 "미래먹거리를 위해서 양 부처 협업을 강화할 것이며 산업의 융합을 비롯해 적극적인 협업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처 협업에도 차별화가 중요하며 산자부 입장에선 사업화가 중요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수요자에게 상품을 전달해 시장을 만들고 일자리와 수요, 해외 수출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산자부의 구체적인 역할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 같은 성공을 위해선 대·중소기업간의 생태계 구축이 필수며 미래부와 함꼐 힘을 모아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미래부와 산업부가 발표한 실천계획은 미래부가 현재까지 마련한 '미래성장동력 실행계획'과 산업부가 작년 하반기 시작한 '산업엔진 프로젝트 발전계획'을 통합한 계획이다.

그간의 시장·기술 환경변화를 반영해 기술로드맵, 추진과제 등을 보완하고 추진주체 및 이행수단을 명시해 계획의 실천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웨어러블 기기 등 창조경제의 대표 신사업 분야에 5조6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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