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얼마에요?" 갤럭시S6 판매 첫날…대리점마다 문의 빗발쳐

기사입력 : 2015년04월01일 17:09

최종수정 : 2015년04월01일 19:35

방문 고객들 "엣지 디자인, 새롭다"…10일 발표될 공시보조금에 관심 집중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예약을 받고 있는 매장<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김기락 김선엽 추연숙 기자]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6 예약판매가 1일 온라인 사이트와 전국 대리점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서울 광화문과 강남 등 도심 곳곳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매장을 찾아 가격을 문의하고 순번을 기다렸다가 예약신청에 나서는 모습이다.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대체로 갤럭시S6의 디자인에 호감을 표시했다. 다만, 아직까지 공시지원금 등이 확정되지 않아 안내를 하는 쪽이나 받는 쪽이나 답답해 하는 분위기다.

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의 출고가는 32GB 용량 제품이 85만8000원, 64GB 용량 제품이 92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또 갤럭시S6 엣지의 출고가는 32GB 기준 97만 9000원이며 64GB는 105만 6000원이다.

SK텔레콤, KT, LGU+ 등 이통 3사는 이 같은 가격을 공지하고 자사 온라인 사이트와 대리점을 통해 적극적인 판촉에 나섰다.

이날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전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제품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구매여부를 타진했다. 특히 엣지의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신기해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강남 인근의 한 대형매장을 방문한 한 남성 고객은 "엣지가 독특하고 이쁘다"며 예약신청을 했다.

일부 매장 직원들은 이미 개통이 된 자신의 갤럭시S6를 내보이며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매장 곳곳에 무선충전기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실제 무선충전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한 매장 직원은 "갤럭시S6를 며칠 사용해 봤는데 배터리가 일체형임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며 "무선충전기를 통해 충전을 해 보니 코드 꼽는 것보다 편리한게 있다"고 말했다.

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을 통해 급속충전도 가능해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예약판매를 통해 갤럭시S6나 엣지를 구매할 경우 4만9000원 상당의 무선충전기를 이달 말 경 배송 받을 수 있다. 또 예약신청을 했다가 취소해도 특별한 불이익은 없다. 단 온·오프라인를 포함해 1인당 1개씩만 신청이 가능하다. 

1일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강남 인근의 한 핸드폰 매장  <사진=김선엽 기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때문에 어느 통신사를 이용하건, 어느 매장에서 구입하건 가격 차이는 없다. 관건은 출시일(10일) 공개될 공시보조금인데 통신 업계에서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은 만큼, 최대 공시지원금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법정 최대 공시지원금은 30만원으로, 제조사 지원금과 이통사 지원금으로 구성된다. 통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8만~10만원대 요금제 기준, 20만원 전후의 공시지원금을 기대할 만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애플 아이폰6 출시 후, 89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을 25만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8만~10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갤럭시S6(32GB)의 실제 소비자 구입 가격은 60만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3사가 올해 들어 공시지원금을 줄인 이유는 공시지원금을 높이더라도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만큼, 이통사와 제조사가 상당한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란 시각이 많다”고 내다봤다.

또다른 통신 업계 관계자는 “신규 프리미엄폰인 만큼 공시지원금이나 대리점 보조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