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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연기파 숀 팬의 하드코어 건슈팅 '더 건맨'

기사입력 : 2015년04월09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04월08일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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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건맨'의 주인공 숀 팬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김세혁 기자] 아카데미상을 두 번이나 거머쥔 연기파 숀 팬(55)이 건슈팅 스릴러 ‘더 건 맨’을 선보인다.

오는 15일 국내에 개봉하는 ‘더 건맨’은 아프리카 콩고에서 벌어진 내전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암살사건에 휘말린 특수부대출신 짐은 숀 팬이, 그의 연인 애니는 자스민 트린카(34)가 연기했다. 둘 사이를 은근히 질투하는 민간인 수완가 펠릭스는 스페인 출신 아카데미상 수상자 하비에르 바르뎀(46)이 맡았다.

‘더 건맨’은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배우 숀 팬,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대결에 관심이 쏠리면서 주목 받고 있다. ‘트랜스포터’(2002)의 촬영을 거쳐 ‘13구역’(2004) ‘테이큰’(2008) 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한 피에르 모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점도 기대치를 높인다.

액션과 멜로, 스릴러가 결합한 ‘더 건맨’은 단순하지 않은 스토리를 흥미롭게 전개한다. 초반 짐과 애니, 펠릭스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는 순간순간 변화를 맞으며 리드미컬하게 진행된다. 피에르 모렐 감독은 아찔한 저격신과 총격신, 짧지만 맨몸끼리 부딪히는 육탄전도 가미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스페인 출신 연기파 하비에르 바르뎀(왼쪽)과 이탈리아 배우 자스민 트린카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의 이야기도 그렇지만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숀 팬과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대결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숀 팬은 ‘미스틱 리버’(2003) ‘밀크’(2008)로 두 번이나 아카데미상을 받은 인물.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유럽이 자랑하는 국제영화제도 휩쓴 숀 팬은 칸 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흥행성과 연기력, 영향력을 과시해 왔다.

이에 맞서는 하비에르 바르뎀의 커리어도 어마어마하다. 아내 페넬로페 크루즈(41)와 공연한 ‘하몽하몽’(1994)으로 일찍이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이 스페인 배우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에서 전율의 연기를 보여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하비에르 바르뎀은 ‘007 스카이폴’(2012) ‘카운슬러’(2013) ‘캐리비안의 해적5’(2017)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2008) ‘비우티풀’(2010) 등 규모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정평이 나 있다.

‘더 건맨’에서 보여주는 두 배우의 조합은 인상적이고 안정적이다. 다만 분량을 놓고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오히려 이탈리아 배우 자스민 트린카가 눈에 띈다. 우리에게 아직 생소한 이 배우는 눈에 띄는 미모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2시간 가까운 런닝타임 내내 활약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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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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