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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FT아일랜드 신곡 '프레이' 가사 의미심장 "이길 수도 없는 싸움에…"

기사입력 : 2015년04월16일 15:22

최종수정 : 2015년04월16일 15:22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FT아일랜드 이홍기, 최종훈이 추모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이홍기, 최종훈 인스타그램>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FT아일랜드 신곡 '프레이' 가사 의미심장 "이길 수도 없는 싸움에…"
 
[뉴스핌=황수정 기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FT아일랜드가 추모에 동참했다.
 
이홍기는 15일 세월호 참사 1주기 하루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16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우리들도 다시 가사보고 다시 듣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종훈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4.04.16"이라는 글과 함께 신곡 '프레이(PRAY)'의 가사를 게재했다.
 
FT아일랜드의 '프레이(PRAY)'는 "진실은 사라지고 어둠 안에 갇힐 뿐" "또다시 반복되는 이길 수도 없는 싸움에 몇 번을 부딪혀도 상처만 커질 뿐" "익숙해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일뿐인 걸" 등 의미심장한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팬들은 "딱 맞다"며 "함께 기도하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FT아일랜드의 송승현, 이재진이 추모했다. <사진=송승현 트위터/이재진 인스타그램>
송승현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하는 손을 모은 이미지를 게재하며 "내일 4.16 세월호 1주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 떠올려도 얼마나 생생히 막막하고 고통스럽고 유가족분들은 지금도 얼마나 괴로우실까 안타깝고 보탬이 못 되어 가슴이 아픕니다. 다시 한번 눈감고 기도합니다"라고 추모했다.
 
이재진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도의 이유. 4.16"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사람이 두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세월호 1주기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많은 연예인들이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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