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베 "TPP 협상 타결 임박…정치적 결단만 남아"

기사입력 : 2015년04월21일 09:04

최종수정 : 2015년04월21일 09:04

"최근 주춤한 물가상승률은 유가 영향 크다"

[뉴스핌=김민정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국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20일(현지시각) 도쿄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과 미국의 합의가 가까운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더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출처=AP/뉴시스>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날 예정인 아베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과 이번 무역협정이 양국 모두에 굉장히 이롭다는 이해를 공유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방미 기간중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는 동안 합의에 이른다면 좋겠지만 산을 오를 때에는 마지막 단계가 가장 어려운 법"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정치적 결단이 양국에 과제로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일본 TPP담당상은 도쿄시각으로 21일 오전까지 이어진 마라톤 협상 후 "쌀과 자동차가 주요 과제였다"면서도 "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고 전했다.

일본 경제와 관련해 아베 총리는 "디플레이션이 15년간 이어졌고 그것이 영원히 끝났다고 말 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디플레이션이 아닌 상황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춤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일본은행(BOJ)이 물가 목표치를 2%로 정한 2013년에 예상치 못했던 유가 폭락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아베 총리는 "그런 면에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의 노력을 인정하며 2% 목표치를 향해 올바른 통화정책을 취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