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세청, 고소득 전문직 부가세 탈루 440억원 추징

기사입력 : 2015년04월21일 13:27

최종수정 : 2015년04월21일 13:27

총 추징액 줄었으나 1인당 금액은 증가

[뉴스핌=이승환 기자] 지난해 고소득 전문직 등 개별관리 대상자에 대한 국세청의 사후검증 추징세액이 440억원에 달했다. 전체 추징세액 규모는 줄었지만 1인당 추징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부가세 사후검증을 통해 고소득 전문직 등 개별관리 대상자 7273명으로부터 총 440억원의 세액을 추징했다.

<자료=국세청>

국세청은 의사와 변호사, 회계사를 포함한 고소득 전문직과 유흥업소 사업자 등을  개별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고소득 전문직 등 개별관리 대상자에 대한 추징세액은 전년(617억원)보다 177억원 감소했다. 선정 건수도 7809건 감소해 전년(1만5802건)대비 절반 넘게 줄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건당 추징세액은 605만원으로 전년 409만원보다 196만원 늘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잘못되거나 누락된 부분을 사업자에게 사전 공지해 신고시 반영하토록 하고 있다"며 "이에 사후검증 대상 건수가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다보니 실제로 사후 검증을 받게 된 대상자는 탈루 규모가 큰 사업자들로 집중돼 건당 추징세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전체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에 대한 사후검증 건수는 감소한 반면 추징세액은 증가했다.

지난해 국세청의 사후검증 대상자는 4만4604명, 추징금액은 3007억원으로 집계됐다. 검증대상자는 전년(5만9426명)보다 1만4822명 줄었고, 추징세액은 같은 기간 437억원 늘었다.

국세청은 불성실 부가세 신고 의심자를 대상으로 선정, 사후검증을 통해 부가가치세를 추징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