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보합 코스피…내츄럴엔도텍으로 천당지옥 오간 코스닥

기사입력 : 2015년04월22일 15:56

최종수정 : 2015년04월22일 16:04

[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146.59포인트로 상승하면서 산뜻하게 하루를 시작했지만 일부 종목의 투매 현상으로 인해 하락반전했고, 종가에는 보합권으로 올라선 것.

22일 코스피는 오후 3시 마감 기준 전일 대비 0.90포인트(0.04%) 내린 2143.89로 마감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10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기관·기타법인은 각각 2789억원, 4147억원, 158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는 37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508억원 순매수 전체 2880억원 매수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형주 강보합·중형주 약보합·소형주 1.69% 하락 으로 정리된다. 섬유의복·종이목재·비금속광물· 철강금속·의료정밀·은행·운수창고·통신업 등이 1∼2%대의 내림세를 보였고, 3.77% 상승한 증권업을 비롯해 보험·건설업·전기전자·화학이 강보합권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7.89% 급등한 LG를 비롯해 삼성전자·신한지주·삼성생명·LG화학·현대중공업 등이 1∼2% 오름세로 지수 방어를 했다.

반면 4.18% 빠진 LG생활건강을 필두로 SK텔레콤·제일모직·POSCO·삼성에스디에스·SK C&C가 2∼3% 대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허문옥 KB투자증권 선테장은 "코스피 코스닥 둘로 나누지 말고 화장품·건강관리 등 여성들의 관심이 기울여진 섹터가 대부분 코스닥 쪽에 몰려 있다"며 "해당 업종의 주가가 많이 오른 가운데, 못 올랐던 종목으로 키높이를 맞추는 교체매매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조윤남 대신증권 센터장은 "이날 코스닥지수가 5%까지 빠졌다가 다시 2%대 하락세로 올라섰다"며 "일부 종목에서 매물이 나온 게 원인으로 단기적으로 빠졌다는 건 차익실현 욕구들이 일시에 분출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단계 상승이 목까지 차, 투자자들이 주식을 들고 5월까지 넘어가고 싶지않은 것"이라며 "그리스 문제·FOMC 등이 있어 추가 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3분기 중 전고점 2231선을 넘어서 2250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업종전략은 이익개선이 가장 확실한 분야, 증권, 화학등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1.18포인트(1.56%) 내린 698.31로 거래를 마쳤다.

외인·기관·기타법인이 각각 639억원, 392억원, 32억원 어치를 팔아치웟으며 개인은 106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이날 장을 끌어내린 내츄럴엔도텍(14.90% 하락)을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이오테크닉스·코미팜·슈피겐코리아·차바이오텍 등이 5∼9%대의 급락세로 지수 하락에 동참했다.

이에 반해 상한가를 기록한 바이로메드를 비롯해 골프존이 4.88% 오름세로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고 씨젠·동양시멘트·다음카카오 등이 1∼2% 상승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