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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연간 자산매입 규모 80조엔으로 유지(상보)

기사입력 : 2015년04월30일 13:23

최종수정 : 2015년04월30일 15:02

성장률 및 물가 반기보고서 발표…구로다 총재 회견 '주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일본은행(BOJ)이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BOJ) 로고 <출처 = BOJ사이트>
30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를 끝낸 BOJ는 연간 자산매입 규모를 현재의 80조엔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찬성 8표, 반대 1표로 내려졌다.

앞서 일각에서는 BOJ가 연간 국채매입 규모를 85조엔으로 확대할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BOJ는 임금 상승과 민간 소비 개선 전망으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정책을 동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BOJ는 잠시 후인 오후 3시에 일본 경제 성장률 및 물가에 관한 반기별 전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서 내용에 따라 향후 BOJ의 구체적인 정책 방향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이어 3시30분에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가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 결정에 대한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달러/엔 환율은 정책동결 결정 이후에도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1시1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35% 떨어진 118.60엔에 호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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