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중국 본토주식도 롱숏"…5월 인버스ETF 1호 등장

기사입력 : 2015년05월01일 09:30

최종수정 : 2015년05월01일 08:16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A인버스 합성ETF, 5월 상장 예정

[편집자] 이 기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58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르면 다음달 중국 A주에 투자하는 인버스상장지수펀드(ETF)가 첫 등장한다. 본토 증시가 상승할 때 뿐만 아니라 하락할 때도 수익을 낼 수 있는 ETF가 상장되면서 중국 주식에 대한 롱숏 투자가 가능해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 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TIGER 차이나A 인버스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혼합-파생형)(합성)'이 상장된다.

중국 본토 증시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ETF가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버스ETF는 CSI300지수 일간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주로 중국본토에 상장된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해 수익이 결정되는 장외파생상품(스왑 등)에 투자하는 합성ETF이다.  거래 상대방은 KDB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다.

CSI300 지수는 중국본토 상해거래소 및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시가총액과 유동성, 거래량, 재무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한 300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주식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이르면 5월 말~늦어도 6월 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ETF 상장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의 상승과 하락장에 모두 베팅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중국 증시가 과열됐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하락을 염두에 둔 투자자들도 부쩍 늘었다. 올 들어 중국 증시는 30% 이상 급등세를 연출했다. 상해종합지수는 35.83% 급등했고, CSI300지수도 33.08% 올랐다.

한 증권사 영업 담당 임원은 "중국 증시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경계감이 형성되는 단계였다"며 "개인 투자자들도 일부 수익을 챙기고 본토펀드 등을 환매하고 다른 자산으로 갈아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CSI300 지수를 기초지수로 활용하는 'TIGER 차이나A300','TIGER 차이나A레버리지(합성)'ETF를 선보인 바 있다. 이들은 모두 CSI300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1배, 2배수로 연동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본부장은 "위험 관리 측면에서 헤지용으로 인버스 ETF투자를 활용하면 자산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본토 정방향 ETF는 'TIGER 차이나A300', 'KStar 중국본토 CSI100', 'KODEX 중국본토 A50' 등 이다. 지수가 오를 때 2배 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로는 'TIGER 차이나A레버리지(합성)'이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본토 레버리지 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