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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박 대통령-이재용 부회장.."지역경제 활성화"

기사입력 : 2015년05월07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5월07일 11:16

[뉴스핌=김선엽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에 나란히 참석해 만남을 가졌다.

둘 간 만남은 지난 2월 청와대에서 열린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초청 오찬에서 얼굴을 마주한 이후 석달여 만이다. 당시 박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에서 열린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도 만났다.

당시 박 대통령은 이 부회장의 안내에 따라 센터 내 시설들을 시찰하고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업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9월 열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서도 이 부회장은 박 대통령을 영접했다.

이번 만남에서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은 반도체 라인의 조기 가동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정부는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의 조기 가동을 위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약속한 상태다.

삼성 측 역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규제완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평택 반도체 공장이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1년 이상 앞당겼다.

한편 '미래를 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 외에 윤상직 산업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고객사 等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유발 41조원, 고용유발 15만명의 경제 파급효과(한국은행 산업연관표, 생산유발/고용유발 계수 기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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