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공무원연금 개혁] 세계 주요국, 노후소득 보장 어떻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독립형 다층형 등 다르지만 '더 내고 덜 받기' 개혁은 공통

[뉴스핌=함지현 기자] 우리나라는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따로 운영하는 독립형을 채택한다.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서유럽 국가들과 같은 방식이다.

독립형과 달리 공무원을 포함한 전 국민이 국민연금을 기본으로 가입하고 여기에 별도의 공무원연금을 부가하는 체계를 가진 국가는 미국, 영국, 핀란드, 스웨덴 등이다. 이를 다층형이라 부른다.

독립형과 다층형 중 어느 것이 더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어떤 형태를 채택했든 세계 각국은 '더 내고, 덜 받는' 또는 '늦게 받는' 방식으로 연금제도를 개혁하고 있다. 고령화, 저성장은 어느 나라든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기 때문이다. 

1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같이 공무원 연금이 국민연금과 구분된 제도를 가진 국가는 오스트리아와 독일, 프랑스 등이다.

독일은 농민과 전문직·정규공무원·군인 등에 대해 일반 국민연금과 분리된 직역별 소득비례연금 적용한다. 공무원연금은 기여금 납부 없이도 정부예산으로 퇴직 급여가 지급된다.

프랑스는 기본 사회보장제도 외에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을 위한 특수직역 연금과 자영업자·농업종사자·예술가 연금 등 다양한 연금제도가 존재한다. 공무원 등 특수직역 연금은 단층구조지만 민간근로자 등은 국민연금과 부가연금의 다층구조로 구성돼 있다.

공무원을 포함한 전 국민이 국민연금을 기본으로 가입하고 여기에 부가하는 별도의 공무원 연금을 가진 국가는 미국, 영국, 핀란드, 스웨덴 등이다.

미국은 사회보장연금 (OASDI)을 기본으로 하되, 특수직역을 대상으로 철도연금, 군인연금, 연방공무원 및 각 주 별 공무원연금제도를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연방공무원 연금은 1987년 신·구 제도를 분리해 CSRS(구연방공무원연금)제도는 유지하면서도 신규자에게는 사회보장연금(OASDI)·신공무원연금제도(FERS)·개인저축계정(TSP)를 동시에 가입하도록 다충화했다.

영국은 기초연금(1층)·공무원연금(2층)·개인연금(3층)으로 이뤄진 다층 구조다. 공무원연금은 국가·지방·소방·경찰 등 7개 직종별로 분리해 운영한다.

일본은 올해부터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을 통합한다. 지난 1986년 연금제도 개선으로 공무원들은 국민연금에 공제연금을 더해 적용받는 다층제로 전환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공제연금(2층)을 후생연금 제도로 일원화하고 공무원을 위한 신연금제도(개인연금, 3층) 도입을 추진했다.

<자료=KDI>
공무원 연금은 각국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다만 연금지급률을 낮추는 추세다.

독일의 1년당 연금지급률은 지난 2003년 1.875%였지만 2010년 1.79375%로 낮췄다. 프랑스도 종전에는 재직기간 15년까지 2%, 그 이후 1.85%였던 연금지급률을 2020년 이후부터 1년당 지급률 1.7857%로 일원화했다.

반면 지급 개시연령을 높이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현재 61.5세인 지급개시 연령은 65세로, 독일과 프랑스·네덜란드는 65세에서 67세로 높일 계획이다. 영국도 국민 연금과의 일치시키기 위해 현재 65세인 지급개시 연령을 2028년 67세, 2046년 68세로 올릴 예정이다.

KDI 관계자는 "나라마다 노후소득보장체계의 전반적 구성이 매우 다르므로 노후소득보장체계 속에서 공무원 연금이 어떤 방식으로 위치하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진형 노후보장제도를 가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선진국은 다층구조의 운영체제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