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야, 12일 '연말정산 보완' 소득세법 처리 합의(종합)

기사입력 : 2015년05월10일 18:51

최종수정 : 2015년05월11일 06:44

공무원연금개혁안은 합의안 바탕으로 계속 논의키로

[뉴스핌=정탁윤 기자] 여야가 이른바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을 일으킨 연말정산 보완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에 대해서는 지난 '5월 2일 합의안'을 바탕으로 계속 논의키로 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지도부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12일에 이어 28일 국회 본회의를 한 차례 더 열어 경제활성화법안 등 밀린 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여야는 또 12일 본회의에서 소득세법 개정안 외에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과 야당이 요구해 온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 다른 주요 법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야는 오는 11일 오후 보건복지위를 개최해 장관을 상대로 국민연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농해수위 여야 간사가 합의한 일자에 농해수위를 개최해 특별조사위원회와 야당이 제기한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추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 여야 지도부가 10일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 이춘석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사진=뉴시스>
이날 여야 회동은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지도부의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다. 공무원연금개혁안 논란으로 파행된 4월 임시국회서 처리 못한 주요 현안을 5월 임시국회서 처리키로 하는 자리인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는 후문이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시급한 민생경제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를 소집해야 한다"며 "5월 임시국회에서 여러 법안들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개혁안과 관련해선 "지난 2일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두 합의한 합의안은 정말 소중한 합의라고 생각한다"며 "합의한 내용은 그대로 존중되고 실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합의한 대로 꼭 처리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원내대표는 "같은 것은 추구하고 다른 것은 남겨두되 여야가 같이 생각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최대한 넓혀나가는 관계가 됐으면 한다. 모든 분들을 대화와 협상 파트너로 존중해나가겠다"며 전임 원내지도부와 진행해 온 주례회동을 계속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신뢰와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대법관 후보 인준을 직권상정 처리한 것을 두고 우리 당은 반의회주의적 폭거라고 이야기 했다. 신뢰의 파괴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해서는 "사회적 대타협에 의해 여야가 지켜야할 최소한의 합의안도 지키지 않은 상태"라며 "이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무원연금개혁과 연계된 국민연금 강화에 대한 여야의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