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BMW·벤츠 '프리미엄 중고차'‥일석삼조 효과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잔존가치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 관리에 효과..시장성도 무시못해

[뉴스핌=송주오 기자] 수입자동차 업계에 프리미엄 중고차 서비스 열풍이 불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 등 수입차 업체들은 자사 차량의 잔존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 중고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서비스 '스타클래스'를 강화한다. 지난달 스타클래스 수원전시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올 하반기까지 4곳의 전시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스타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공식 수입한 차량 중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이다. 4년/10만km이내 무사고 차량이어야 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178가지 정밀 점검을 거쳐야 품질을 인증 받을 수 있다.

이보다 앞서 BMW는 지난 2005년부터 'BMW 프리미엄 셀력션(BPS)'이라는 이름으로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엔 수입차 최초로 중고차 매매 웹사이트(www.bps.co.kr/index.do)를 개설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2곳의 전시장을 추가해 총 12개의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업체들이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자료=각 사 제공,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도 지난해 8월 아시아·태평양 최초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서울 양재동 오토갤러리에 열었다. 향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 업체들이 인증 중고차 시장에 속속 뛰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잔존가치'에 있다. 일반 중고차 매매 시장에서 거래될 경우 거래량에 따라 가격이 급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이어가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신차 판매법인이 직접 나서서 중고차 매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00여가지에 달하는 검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프리미엄을 형성시켰다. 일반 거래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된 까닭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강화하는 가장 큰 목적은 잔존가치 높이기에 있다"며 "일반 시장에서 거래될 경우 가격이 급격히 떨어져 브랜드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덕준 벤츠코리아 세일즈 총괄 부사장도 지난 11일 스타클래스 익스퍼리언스 데이(Experience Day)에서 "스타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들 상당수가 시세를 인지한 상태서 온다"면서 "100~200만원 손해보더라도 방문하는 건 신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판매 및 전시장 증가와 마케팅 강화로 늘어난 시승차를 처분하는 데도 한 몫하고 있다. 중고 시승차를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처분할 있다는 장점이 있는 셈이다. 실제 벤츠의 스타클래스 수원전시장에 입고된 차량 중 60% 가량은 시승 차량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들여오는 물량이 늘어나면서 보유물량이 많아졌다"면서 "보유 차량 매각시 인증 중고차를 통해 정비를 보면 (시세보다)좀 더 높은 가격을 받고 처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성 역시 무시하지 못한다. BMW는 2009년 900대 판매량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3800대로 늘었다. 불과 5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했다.

벤츠도 사업 첫 해인 2011년 289대의 판매량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2년 364대, 2013년 399대, 2014년 550대 등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1200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상필 벤츠코리아 이사는 "(스타클래스가)올 1분기 전년대비 49% 성장했다"면서 "2020년까지 올해 대비 200%이상 판매 성장이 목표다"고 언급했다. 
 

벤츠코리아의 공식 딜러 중 하나인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스타클래스 수원전시장 내부 모습.<사진제공=벤츠코리아>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