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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빛난' 설득력...국민은행 희망퇴직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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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인사 시점, 낮은 생산성·비용통제 능력도 요인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국민은행 노사가 전격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키로 합의한 데는 윤종규 회장의 지속적인 설득이 유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회장은 신청에 의한 희망퇴직만 실시하고 희망퇴직을 내세운 강제 구조조정은 결코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 2013, 2014년 이익경비율  <자료=각 은행 경영공시, 전자공시시스템>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임금피크 직원(1000명)과 장기근속 일반직원(4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국민은행이 희망퇴직을 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5년만이다.

국민은행은 길게 잡으면 지난해 3~4분기, 본격적으로는 올해 초부터 희망퇴직을 논의해 왔다. 매년 희망퇴직을 해왔던 여타 은행들과 달리 5년 만의 희망퇴직이라 접점은 쉽사리 도출되지 않았다. 특별 퇴직금을 둘러싼 더 받으려는 노조와 덜 주려는 사측의 이견차도 당연히 있었다.

특히 '돈 문제'뿐 아니라 과거 희망퇴직의 트라우마가 협상 진전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노조 관계자는 "과거 희망퇴직 이후 팀원급 후선보임, 성과향상추진본부 발령 등의 사후 조치로 고통을 받았던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팀원급 후선보임은 직원을 일선이 아니라 뒤로 빼는 것이고 성과향상추진본부는 영업성과가 떨어지는 인력을 따로 모아 관리하는 조직이다. . 

윤 회장은 이런 우려를 씻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조 관계자는 "그간 희망퇴직으로 강제 구조조정 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를 배제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는 윤 회장이 책임지고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다고 여러차례 확약했다"고 말했다. 노사는 강제퇴직을 유도하는 사전 명단작성, 희망퇴직 신청 기간의 부점장 직원 면담 등을 금지했다.

◆ 하반기 인사 앞둔 시점과 낮은 CIR·생산성도 요인...효과는 아직 미지수

희망퇴직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나 은행 경영 일정도 노사 양측을 합의 테이블로 끌어냈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과거 4년 희망퇴직을 안 했고 임금피크로 들어가는 직원도 매년 증가해 희망퇴직 수요가 커졌다"며 "하반기에는 인사도 해야 하는데, 상반기를 넘기면 협의가 1년을 넘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6월 말에 퇴직절차를 밟은 뒤 하반기 인사를 통해 영업 대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의 낮은 비용통제 능력이나 생산성은 사측의 희망퇴직 수요를 크게 했을 요인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익경비율(CIR)이 57.4%으로 우리(58.2%)을 제외하고 하나(50%), 신한(54.3%)보다 최대 7%포인트 높다. 이익경비율은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 중 판관비로 지출하는 비율로 낮을수록 좋다. 직원수도 2만1599명으로 4대 은행에서 가장 많지만 인당 생산성은 4764만원으로 가장 낮다.

다만, 이번 희망퇴직이 생산성 향상과 조직 활력 제고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5500명은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일뿐이다. 국민은행 한 임원은 기자와 만나 "경기가 어려운 데다 강제성이 없어 신청을 예단하지 쉽지 않다"며 "700~800명, 많아야 1000명 정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도 이날 "희망퇴직으로 조직과 생산성에서 활기가 생기고 신규 채용의 여지도 생긴다"며 "더 많은 직원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강조했다. 동부증권은 5500여명이 희망퇴직 할 경우 비용은 7000억원 내외가 필요하지만,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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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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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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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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