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점검! 글로벌채권] 묻지마 투매에도 유로화 회사채 시장 '굳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채와 스프레드 좁혀…유로존 경기 회복세에 수혜 입을 듯

[뉴스핌=배효진 기자] 독일에서 시작된 묻지마 국채 투매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동요하고 있지만 유로화 표시 회사채는 국채와의 스프레드를 좁혀가며 상종가를 치고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 <출처=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기준 시장조사기관 마킷의 아이박스 인덱스에서 유로화 표시 회사채와 국채 간 금리 차이(스프레드)는 1.05%포인트(p)를 나타냈다. 지난달 20일 1.12%p에서 0.07%p 축소됐다. 금리차 축소는 회사채 수요가 그만큼 늘었다는 것을 말한다.

유럽중앙은행(ECB) 양적완화(QE)가 실시된 지난 3월 물량 부담에 가격이 폭락했던 상황이 누그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QE 실시 이전, 유럽 우량 회사채와 국채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사상 최저인 0.75%p까지 떨어졌었다. QE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에 몰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QE 실시 후 회사채 가격은 가파르게 추락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QE 종료 가능성이 처음 제기된 2013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채권 금리 상승)

발행물량이 급증한 것은 물론 투자자들이 높아진 채권가격을 틈타 차익실현에 나서며 매도물량이 쏟아진 데 따른 결과다. 시장이 쏟아진 물량을 소화하는 데 부담을 느끼면서 채권 가격은 하락했다.

시장조사기관 딜로직 조사에서 올 들어 3월 초까지 미국 기업들이 발행한 유로화 표시 채권은 266억유로로 나타났다. 2007년 이후 최대 규모다. 올 들어 2월 초까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기업과 정부기관의 발행 물량도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한 22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글로벌 국채시장에 나타난 묻지마 투매도 회사채 가격 상승을 지탱하는 요소다. 최근 국채시장 혼란은 유로존 경기와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회복세에 따른 조정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ECB QE로 인한 저금리와 경기회복세가 지속돼 기업들의 부채 상환능력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 까닭이다.

실제 유로존 경기는 ECB QE와 유가 반등에 힘입어 가파른 회복세다. 유로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분기 대비 0.4% 증가해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EU 28개국 전체 GDP도 0.4% 늘었다. 4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0%를 기록해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벗어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는 점도 회사채 수요 증가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고금리에 만기가 짦은 회사채의 경우, 금리 변동에 대한 가격 변동성이 낮아 만기가 긴 국채에 비해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유념해야 할 부분도 있다. 회사채 중에서도 금리가 낮은 장기물은 기업 성장세에 따라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설 수 있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WSJ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발행한 20년 만기, 발행금리 1.625%의 유로화 표시 회사채 가격이 최근 액면가 대비 90.5%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해당 채권은 지난 3월 5일 발행 당시 액면가 대비 99.6% 수준이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