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달러보험 오래 묵혀 '환차익과 비과세' 1석2조

기사입력 : 2015년05월25일 10:07

최종수정 : 2015년05월24일 23:28

[强달러 투자] <4>원화강세에 자산가들 투자 급증

[편집자] 이 기사는 지난 5월 22일 오후 2시 4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전선형 기자] 최근 원화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달러보험에 대한 자산가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실제 투자금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향후 보험사들의 달러보험 취급 상품 확대도 예상되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에서 판매 중인 달러보험 상품이 6개월 사이 2배 이상의 판매액을 올렸다.

현재 AIA생명은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무)마이달러 저축보험'과 ’(무)골든타임 연금보험‘을 취급하고 있으며 달러 자금을 보유한 자산가들이 주 고객층이다.

마이달러 저축보험은 3~5년간 매월 최소 미화 200달러를 납입한 후 일정 거취기간이 지나 일시금으로 환급 받는 변동금리형 적립식 상품이다. 골든타임 연금보험은 1만5000달러부터 일시납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현재 가입할 경우 2.67%의 확정금리를 향후 10년간 적용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두 보험의 판매건수는 원화강세 기조에 힘입어 2014년 11월 71건에서 올해 4월 182건으로 상승했고, 수입보험료(USB)도 281만2010달러에서 545만6810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AIA생명 방카슈랑스부 관계자는 “예금보다 높은 금리, 10년 유지시 비과세 혜택 등 보험의 매력과 환율에 따른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어 자산가들이 꾸준히 찾는 상품‘이라며 "저금리 기조에 요즘에는 소액 투자자들도 달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등 투자자 층이 더욱 넓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처럼 달러투자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최근 외국계 생보사를 중심으로 관련 신상품의 출시, 검토도 이뤄지고 있다.

실제 알리안츠생명은 잠시 판매를 중단했던 ‘(무)알리안츠변액적립보험(달러형)’을 이번달부터 재판매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해외채권에만 투자가 가능했지만 개정을 통해 해외펀드로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시켰다.

투자 가능한 해외펀드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차이나포커스펀드’, ‘인디아포커스펀드’, ‘글로벌배당인컴주식형펀드’를 포함, 해외채권형, 혼합형 등 총 8종며, 펀드는 고객 필요에 따라 연 12회 투입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 상품팀 관계자는 “알리안츠생명의 강점은 변액과 해외투자에 있다”라며 “최근 달러보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이를 해외투자와 연계해 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해 재출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달러보험도 약점이 존재한다.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가입자가 떠안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보험 만기 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 경우에 달러로 받는 원금과 이자를 원화로 바꿀시 그동안 낸 보험료보다 적을 수도 있다.

특히 AIA생명의 골든타임 연금보험 상품의 경우는 미국금리가 상승할 때 중도해약하면, 채권 환매에 따른 일부 손실을 가입자가 떠안아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다만 AIA생명은 가입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손실 부담률을 20%로 한정시켰다.

시중은행 방카슈랑스팀 관계자는 "미 달러 약세 현상이 계속 지속될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대부분 만기가 10년인 미 달러 보험을 만기 전에 해약하면 원금의 일부 손실 가능성이 있다"며 "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는 만큼 만기 전 해약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