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中 엔젤투자자 “신삼판 세계 최대 거래소 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태펀드(洪泰基金) 성시타이(盛希泰) 회장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 속에서 중국 내 창업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소 벤처기업전용 장외 거래시장인 신삼판(新三板)이 세계 최대 거래소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신삼판이 개혁개방 30년의 성과를 드러내고 수천만 중소기업의 성장 무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신망(和訊網) 보도에 따르면, 엔젤투자자로도 유명한 홍태펀드(洪泰基金) 성시타이(盛希泰) 회장은 최근 선전에서 열린 창업투자 포럼에서 신삼판에 나타난 변화를 지적하며 신삼판의 거대한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최근 6개월간 신삼판의 융자기능이 강화되고 부의 효과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과 순이익 1억 위안 이상의 우량기업 및 대기업이 신삼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신삼판 상장 대기 중인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등이 신삼판에 나타난 변화로서 “우량 기업이 신삼판에 있는 한 일부 불량기업은 자연스럽게 도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25일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 신삼판 등록기업 수는 지난해 보다 900여개 늘어난 2452개, 시가총액은 1조2545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2일 기준 이들 기업의 융자규모는 지난해 보다 100억 위안 가량 221억54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성시타이는 신삼판이 중국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대중의 창업·만인의 혁신’을 실현시킬 무대일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수 천만 중소기업이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난 20여년간 자본시장 개방을 추진한 이래 올 4월 기준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 상장한 기업 수는 2600여개에 그친 반면, 중국 공상총국이 통계한 중국 시장주체(개인사업자 포함)는 7000만 여 개로 양자간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본시장이 경제성장 촉진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결과이며, 향후 신삼판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신삼판이 개혁개방 성과를 드러낼 수 있는 ‘기지’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성시타이는 특히 신삼판이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매년 1만 개의 기업이 신삼판 상장을 추진할 것이고, 중국 내 기업 수를 고려할 때 이 같은 숫자가 결코 무리가 아니라는 것. 

그는 “1792년에 탄생한 뉴욕거래소도 훨씬 뒤인 1971년 생긴 나스닥에 인수될 뻔 했다가 결국 2013년 설립된 지 10년 밖에 안된 영국의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에 팔리지 않았냐”며 “신삼판도 나스닥처럼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성시타이는 또 신삼판이 향후 중국 경제성장을 촉진할 ‘보조 추진장치’로서 신삼판의 자산효과가 발휘됨에 따라 더 많은 자금이 메인보드를 비롯한 증시로 유입되고 나아가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신삼판의 발전을 위한 5가지를 제안했다.

5가지 제안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신삼판 투자 기준을 완화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신삼판은 고위험 감수도가 높은 고액자산가들의 투자무대로, 상당한 재력을 가진 이들은 고리스크를 부담할 수 있지만 일반 투자자들까지 가세해 투자 손실이 발생할 경우 정부의 간섭을 불러일으켜 메인포\보드나 차스닥과 같은 추세를 보일 수 있다고 성시타이는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전환상장 불허를 통한 신삼판의 독립성 보장 ▲정보공개 강화 및 재무제표위조행위 엄중 처벌 ▲신삼판 등록심사 간소화 등도 언급됐다. 

한편, 신삼판 등록 기업수가 늘어나면서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000만-8000만 위안 수준이었던 신삼판 일평균 거래액은 올 들어 10억 위안 이상으로 급증했고, 올해 단일 거래액 최고 거래액은 56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중소기업양도시스템 양샤오자 사장에 따르면, 현재 신삼판 투자 계좌수는 총 12만 5800개이며 이중 적격개인투자자(QDII2)가 7만6000명 정도로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에는 천성자본(天星資本)이 신삼판 상장 전 증자설명회를 가진 가운데 약 400개의 금융기관이 설명회에 몰렸으며, 이 중 190개 기관이 총 350억 위안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천성자본의 당초 예상 모집액인 34억5000만 위안 대비 9배가 넘는 자금이 몰린 것에 대해 사모펀드와 벤처투자기관의 신삼판 상장에 투자자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