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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 1분기 매출 618억원…전년比 619% '성장'

기사입력 : 2015년06월01일 11:12

최종수정 : 2015년06월01일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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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선점 위한 마케팅비 대거 투하…영업손 205억원

[뉴스핌=이수호 기자]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이 올해 1분기 매출액 61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19%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쇼핑과 미디어 등 주축 사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대규모 마케팅이 집행되면서 영업손실 2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옐로모바일의 5개 핵심사업인 SMATO 각 사업별 1분기 매출은 쇼핑미디어(S)가 69억원으로 전년대비 761% 성장했다. 같은기간 미디어와 콘텐츠(M) 분야는 8억원으로 1011%, 광고와 디지털마케팅(A) 부문은 220억원으로 345%, 트래블(T)은 97억원으로 1820% 상승했다.

O2O(O)부문은 전체 매출 중 36.3%의 비중을 보이며 전체 사업 분야에서 가장 많은 22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CI 제공 = 옐로모바일>
옐로모바일은 단기 이익 실현이 아닌 중장기 성공을 목표로 올 1분기 공격적인 투자도 단행했다. 특히, 미래 성장성이 높은 쇼핑미디어와 미디어&콘텐츠 사업부문의 경우,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대표 쇼핑미디어인 쿠차와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인 피키캐스트 마케팅에 각각 135억원, 88억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 쿠차의 1분기 MAU(Monthly Active Users, 월평균 이용자 수)가 전분기 대비 31% 성장한 약 621만명을 달성했으며, 5월 현재 누적 앱 다운로드수가 1000만을 돌파하며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피키캐스트의 경우 1분기 MAU가 전분기 대비 50% 성장한 773만명을 기록했으며, 5월 현재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900만을 돌파했다. 옐로모바일은 향후 쿠차와 피키캐스트를 메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앱간 연계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24/7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서비스의 질과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고&디지털마케팅, 트래블, O2O 사업부문은 옐로모바일의 안정적인 Cash-cow 전략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점진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과 모바일 시장의 성장으로 성장성이 높은 광고&디지털마케팅 사업부문의 경우, 밸류 체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M&A와 해외시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1분기 흑자전환을 이루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 트래블 사업부문은 여행박사를 중심으로 한 아웃바운드 라인업 구축을 위해 해외 현지 여행사와의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며, 제주/펜션 등 국내 여행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 온라인 및 자유여행 1위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헬스케어 및 숙박업계를 위한 마케팅, IT/CRM, 결제, MRO 등 B2B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O2O 사업부문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JTNet을 중심으로 한 결제 인프라 강화, 내부 세일즈 시너지 창출 및 신규 카테고리 진출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CEO는 "지난해 까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SMATO 사업의 리딩 포지션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아시아 대표 모바일 기업으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한국의 플랫폼 및 서비스를 해외 현지 시장의 네트워크와 공유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장성과 선점성, 확장성을 갖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향후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 및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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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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