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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때이른 5월 더위에 여름 상품 매출 급증

기사입력 : 2015년06월03일 06:00

최종수정 : 2015년06월02일 18:47

남성샌들 50.9% 증가…선글라스 34%·모자 19%·냉커피 29% ↑

<사진제공=이마트>
[뉴스핌=함지현 기자] 이마트는 올 5월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 상품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측에 따르면 5월 한달간 남성샌들은 전년대비 50.9% 매출이 늘었다. 선글라스와 모자도 매출이 각각 34.1%, 19.9% 증가했다. 이 외 냉커피, 생수도 전년대비 29.1%. 5.2% 매출이 올랐다.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일주일간 샌들, 슬리퍼, 에어컨, 여름이불 등 여름 시즌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바게트 슬리퍼는 9900원에 판매하고 아쿠아슈즈, 비치조리 슬리퍼를 패키지로 기획한 올인원 물놀이 슈즈 세트도 일반 상품 대비 30~40% 저렴한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열대야 현상에 대비해 시원한 여름이불 4종을 일반 상품 대비 20~30% 저렴하게 선보인다.

여름이불은 2만8000원, 여름 쿨이불은 더블사이즈 4만9000원, 싱글사이즈 3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와함께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여름맞이 행사를 열고 에프킬라, 홈키파 등 방충용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 이종훈 마케팅팀 팀장은 "기상관측이래 가장 무더웠던 5월 한달 간 여름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샌들, 여름이불, 에어컨 등 다양한 여름용품 행사를 진행하는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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