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시승기] 디젤차는 독일차? NO!, 인피니티 Q50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독일차 가속력+일본차 승차감=Q50

[뉴스핌=송주오 기자] 독일 디젤차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중심이 되는 점은 사실이지만 인피니티 Q50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Q50은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의 전략 차종으로, 독일차의 가속력과 함께 일본차 특유의 승차감을 제대로 갖췄기 때문이다.

Q50을 처음 만난건 지난 22일 금요일 오후였다. 시승차량은 Q50 가운데 가장 인기 모델인 2.2d.

인피니티 Q50.<사진제공=한국닛산>

Q50은 길쭉한 외관이 쿠페의 느낌을 준다. 사선형의 라디에이터그릴과 날렵한 눈매의 헤드램프는 이런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킨다. 루프를 지나 트렁크로 이어지는 옆라인은 매서운 느낌을 준다. 여기에 인피니티 차량에서 가장 차별화되는 디자인 요소인 초승달 모양의 C필러를 통해 쿠페에서 느낄 수 있는 스포티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실내공간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운전으로의 초대(Invitation to drive)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특히 웰컴 라이팅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인텔리전트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 잠금 해제 시 퍼들 램프와 실내등이 차례로 작동됨으로써 탑승자를 실내로 초대하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은 주행 시에도 운전자가 자세를 바꾸지 않고도 주요 작동 및 제어장치를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한다.

인피니티 Q50 실내.<사진제공=한국닛산>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Q50 2.2d에 쓰인 터보 디젤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 C220 CDI의 심장과 동일하다. 독일식 주행 퍼포먼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 전자 제어식 7단 자동변속기와 어댑티브 시프트 컨트롤(ASC)이 조화돼 환상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실생활에 맞게 설계된 가속 구간도 눈에 띈다. 최고출력 170마력을 3200~4200rpm 대역에서, 최대토크 40.8kg.m를 1600~ 2800rpm에 구동되도록 설계해 답답한 구간이 없다.

가속페달을 밟자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 인피니티는 디젤 엔진의 소음을 막기 위해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과 액티브 사운드 크리에이터(Active Sound Creator)를 적용해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시키고 경쾌한 엔진 사운드를 살려준다.

꽉 막힌 도심을 지나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Q50의 질부 본능이 깨어났다. 마치 물 만난 물고기 마냥 도로를 휘어잡았다. 시속 100km까지 언제 도달하는지 언급하는 것 조차 부끄럽게 가속성능이 뛰어나다.

차선변경을 위해 가속페달을 힘차게 밟으면 '부아앙' 소리와 함께 어느새 옆차선의 빈공간이 보인다. 그렇게 고속도로에서 여러 차량들에 '바이바이'를 외치며 앞으로 달려나갔다.

가속성능이 뛰어나다보니 안전장치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인피니티는 Q50에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과 액티브 레인 컨트롤(Active Lane Control),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시스템까지 장착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스티어링 휠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무겁다. 고속 주행에서는 안성맞춤이지만, 주차나 저속 주행시 굉장히 버겁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성인 남성도 힘들 정도이어서 여성 운전자들에게 불편할 수 있겠다. 또 플라스틱 등 실내 내장재 마감은 여전히 평범한 수준이다. 인피니티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다소 아쉬움이 남는 점이다. 

시승을 끝낸 후의 연비는 10.3km/ℓ였다. 복합연비 15.1km/ℓ보다는 낮게 나왔다. 고속 주행보다는 도심 주행이 많았다는 점에서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다.

국내 판매 가격은 Q50 2.2d 프리미엄 4430만원, Q50 2.2d 익스클루시브 4970만원, Q50S 하이브리드 6710만원이다. Q50 디젤 모델과 비교하면 Q50S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극히 미비하다. Q50 판매 극대화를 위해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Q50 2.0T를 국내 출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