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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도이체방크·바클레이즈·RBS 신용등급 강등

기사입력 : 2015년06월10일 07:28

최종수정 : 2015년06월10일 07:28

"위기 시 국가 지원 불투명"…등급전망은 '안정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9일(현지시각) 도이체방크와 바클레이즈,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등 유럽 대형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출처=블룸버그통신>
S&P는 이들 은행들이 위기 시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이 불확실하다며 이번 등급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바클레이즈 등급은 'A'에서 'A-'로 한 계단 내려왔으며, 도이체방크와 RBS의 등급은 각각 'A-'에서 'BBB+'로 하향됐다.

이 밖에 코메르츠방크 등급은 'A-'에서 'BBB+'로, 유니크레디크 등급은 'A-'에서 'BBB'로 하향됐으며 스탠다드차타드와 로이드, HSBC, 산탄데르 UK는 등급이 유지됐다.

S&P는 바클레이즈와 도이체방크, RBS 등급전망은 '안정적(당분간 유지)'으로, 코메르츠방크와 유니크레디트는 '부정적(추가 하향조정 가능)'으로 각각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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