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이승기, 2년7개월 만에 가수 컴백…정규 6집 '그리고…' 음원 10일 공개

기사입력 : 2015년06월10일 11:07

최종수정 : 2015년06월10일 11:07

이승기, 2년7개월 만에 가수 컴백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이승기, 2년7개월 만에 가수 컴백…정규 6집 '그리고…' 10일 음원 공개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이승기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정규 6집 앨범 '그리고...'가 10일 정오 베일을 벗는다.

이승기는2012년 11월 발매한 5.5집 '숲'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정규 6집 앨범 '그리고...'로 가요계 컴백한다. 정규 앨범으로는 무려 3년 7개월이란 시간이 걸렸다.

이승기의 신보는 10일 정오, 멜론, 벅스,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 등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이승기는 10일 공개하는 6집 앨범 '그리고...'의 음원을 통해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되는, 따스한 감성의 음악을 선보인다. 댄스음악 일색의 가요계에서 오랜만에 가슴에 울림을 안기는 ‘이승기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타이틀곡 '그리고 안녕'은 '아직 못 다한 이야기', '우리 헤어지자', '결혼해줄래' 등 숱한 이승기의 대표곡들을 탄생시킨 작곡가 김도훈과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아노와 현악기의 앙상블이 심금을 울리는 브리티쉬 스타일의 록발라드 곡으로 호소력 짙은 이승기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애절함을 더한다.

또한 첫 번째 트랙인 ‘바람’은 요즘 제일 핫한 작사가인 김이나와 작업, 추억을 되돌려보게 만드는 한편의 시 같은 가사와 진정성이 담긴 이승기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친구’는 오랜 친구에게 보내는 진심담긴 위로와 응원을 담아낸 곡으로 ‘이승기 표 소울 음악’의 감성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사랑’과 ‘그대와 나’는 이승기가 이번 6집 앨범을 시작하게 만든 곡들이다. ‘사랑’에서는 무덤덤한 듯 읊조리며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아내고 있는 반면, ‘그대와 나’에서는 이별이 슬프지 않고 서로에게 기억되는 시간이었다고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대와 나’에는 이승기가 직접 편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하니?’와 ‘배낭을 메고’, ‘우리 함께한 그 모든 시간’은 이승기가 직접 작곡에 참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하니?’는 재치 넘치고 위트 있는 이승기와 잘 맞아 떨어지는 스타일리시한 펑키 곡이다. ‘배낭을 메고’는 그리움을 따라 여행하는 아련한 감성의 미디엄템포 곡으로, ‘우리 함께한 그 모든 시간’은 이승기가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5.5집 미니 앨범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다시 가수로 돌아올 이승기가 남다른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며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되는 노래로 앨범전체가 구성돼 있다. 직접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이승기의 음악적인 성장도 느낄 수 있는 음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0일 음원 전곡을 공개하는 이승기는 오는 11일 정규 6집 앨범 '그리고...'를 오프라인 발매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