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메르스 이어 가뭄 피해지역 현장 방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시 강화군 흥왕저수지 인근 피해지역 찾아 농민 격려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강화군 흥왕저수지 인근의 피해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민방위 점퍼에 회색 정장바지를 입고 흥왕저수지를 찾은 박 대통령은 강화도 흥왕저수지와 인근 가뭄 피해 농지를 둘러보며 비상 급수가 이뤄지는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농민과 지원 활동에 참여한 군 장병들을 위로·격려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강화군 흥왕저수지 인근의 피해지역을 방문, 소방차량을 이용해 직접 논에 물을 주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에 따르면 인천·경기·강원·경북 일부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평년의 58%에서 올해 50%에 그치면서 극심한 가뭄피해가 발생했다. 박 대통령이 방문한 강화도 내 저수지는 모두 31곳으로 수리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지만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 평균 저수율이 3%에 불과하다. 지난 19일 현재 강화 지역 강수량은 132.1㎜로 평년의 41%에 그쳤다.

저수용량 36만t의 흥왕저수지는 평상시 인근 논 180㏊에 물을 공급해왔지만 이번 가뭄으로 저수량이 고갈돼 긴급히 인근에 관정을 개발하거나 급수차로 김포지역 물을 공급받아 비상 급수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현장을 수행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자꾸 가뭄이 계속되면 무·배추 같은 채소류 가격이  불안해지는 것도 걱정이 된다"며 "생산자나 소비자나 다 손해 보는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정확한 정보를 잘 알려주고 대체 품목 같은 거 재배하는 것도 많이 확대하고 그럴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가뭄대비) 중장기 계획과 관련해서 사실은 지금 이제 강 상류 지역에 소하천이라든가 산촌·도서 이렇게 취약지구가 있다. 항상 이렇게 가뭄 때문에 고생을 하는데 저수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데를 포함해서 그런 것도 좀 대책을 세워서, 내년에도 또 이런 가뭄이라든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추가시설 계획을 세워봤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그렇지 않아도 기획재정부하고 이번에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할 때에 이런 준설에 필요한 예산, 그 다음에 소규모 저수지 추가로 받고 있다"며 "급한 것은 우선 추경에 담고, 그 다음에는 중장기 계획을 국토부와 환경부하고 같이 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상복 강화군수 등으로부터 강화군 가뭄피해와 급수대책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박 대통령은 소방대원의 안내를 받아 농업용수 지원 소방차량을 이용해 직접 논에 물을 공급하기도 했다.

이어 급수지원을 나온 소방대원과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며 "힘들더라도 용기를 가지고 임해주시기 바란다"면서 "해병대 2사단은 평소에도 국방에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책임을 막중하게 갖고 있는데 또 이렇게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지원활동을 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치하했다.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농민들을 만난 박 대통령은 "이렇게 고생들 하시고 애를 쓰시는데 하늘이 돕지 않으시겠냐"며 "힘내시고 올해는 장마가 좀 늦어진다고 그런다. 그래서 어쨌든 극복해 내실 때까지 모든 정부가 갖고 있는 인력, 장비 총동원해가지고 힘이 되도록 끝까지, 준설 작업도 이때 장마 오기 전에 해가지고 아주 물의 양도 많이 늘릴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약속했다.

이날 박 대통령의 가뭄 피해지역 현장 방문에는 이동필 장관과 이학재·안상수 의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상복 군수 등이 동행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속에 방미 일정을 연기한 박 대통령은 지난주 일요일인 14일에도 메르스 대응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서울대병원과 동대문 의류상가를 방문했었다. 메르스와 가뭄으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비상국면 속에서 민생 현장 방문으로 국민들과의 소통지점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