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서울대학교 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5일 국립중앙의료원, 8일 범정부메르스대책지원본부, 12일 경기도 메르스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 및 보건소 방문에 이은 네번째 메르스 관련 현장방문이다.
선별진료소는 메르스 의심 증상자가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에 치료나 진료를 받는 공간으로 응급실 외부나 의료기관 내 별도로 분리돼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선별진료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격리병동을 찾아 운영 현황과 치료 상황 등을 청취하는 한편, 메르스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이날 4박6일 일정으로 방미 순방길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 대응에 전념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