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추경규모 얼마? 채권시장 롱숏 분기점 촉각

기사입력 : 2015년06월23일 09:03

최종수정 : 2015년06월23일 09:12

루머에 흔들린 시장..15조 아래면 강세재료, 이상이면 약세재료 인식

[뉴스핌=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전일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한 루머에 시달렸다. 개장초부터 받은글이라며 추경물량은 목요일(25) 1130분에 일반에 브리핑되는데, 오늘 장마감후인 430분에 기자들에게 먼저 브리핑한답니다. 25일자 엠바고로 걸어서요. 참고하시길이라는 소식이 메신저를 타고 빠르게 퍼졌다. 국고2013-87.5bp나 상승한 2.730%로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채권시장이 추경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추경이 편성될 경우 결국 추가 국고채 발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채권시장에서는 물량부담일 수밖에 없어서다.
 
다만 추경물량이 어느정도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분위기는 바뀔 수 있다. 대량 15조원선을 전후로 그 이상이면 부담, 그 이하면 안도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10조원으로 보기도 했다.
 
<자료제공 = 기획재정부>
23
일 채권시장 참여자들에 따르면 추경 규모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분기점을 대략 15조원으로 보고 있었다. 10조 정도면 호재, 10~15조원이면 중립, 15조원 이상이면 악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추경을 국채로 얼마나 조달하느냐가 관건이겠지만 15조원을 기준으로 10조원이면 호재, 15조원이면 중립, 15조원이상이면 악재로 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0조원 정도라면 조성물량도 남아있고 해서 5~6조원정도 발행하면 월 1조원 전후다. 그부문은 시장에서 기 반영했다는 인식이 클 것이라며 “15조원 이상이면 대략 10조원 정도가 시장발행이다. 8월부터 월 2조원씩 늘어나니 물량부담 인식이 있을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는 “15조원이면 중립, 20조원 근처면 부담, 10조원이면 롱재료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10조원선은 말이 안되는 것 같다. 이미 작년만 봐도 세입 부족분이 10조원 가량인데 줄여다해도 7~8조원은 되겠다. 결국 10조원을 하면 세수부족분을 메우는 수준밖에 안돼 명분이 전혀 없다. 세출추경까지 생각하면 적어도 15조원이 아닐까 싶다마지막 불씨를 살린다는 의미에서 추경을 한다면 20조원은 훌쩍 넘겨야 맞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또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는 “10조원 가량이 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는 점에서 10조원을 분기점으로 인식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