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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공택지 아파트 4만가구 분양…청약통장 쏟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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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경기 하남 미사지구와 수원 광교신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같은 인기 택지를 중심으로 지난 2008년 이후 역대 최대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 예정 아파트는 4만775가구다. 

경기 화성 동탄2지구에서는 9개 단지 총 7827가구가 공급된다. 오는 10월  대림산업이 A45 블록에 1526가구,  9월 금강주택이 A46블록에 1195가구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8월 A49 블록에 746가구를 선보인다.

경기 평택 세교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평택 1차와 2차를 공급한다. 오는 8월 2블록과 1-2블록에 각각 1443가구, 822가구를 선보인다.  

이밖에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3개 블록에서 총 3875가구가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이 C3구역에 7월 958가구, 포스코건설은 8월 C4블록에 686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선 포스코건설이 3개 부지에 총 4016가구를 공급한다. 

올 하반기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예비 청약자들의 청약전략도 바빠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민간택지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만큼 청약 수요가 몰릴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만가구를 넘는 '미니 신도시'급 이상 공공택지는 입지적 강점까지 갖춘 만큼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이 눈 여겨 볼만하다는 게 이들의 이야기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공공택지 아파트의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726만원으로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962만원)에 비해 24.5% 가량 저렴하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청약 1순위자들이 공공택지 아파트에 대거 청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적인 메리트뿐만 아니라 입지면에서도 공공택지 아파트가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공공택지 아파트 인기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동탄2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3.3m²당 분양가는 957만원에서 올해 1110만원으로 상승했다. 김포한강신도시 분양가도 지난해 994만원에서 올해 1021만원으로 올랐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최근 공공택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청약 경쟁률과 분양가가 동반 상승하는 추세”라며 “지난해 분양했던 단지에 프리미엄이 붙자 건설사들이 이를 반영해 분양가를 올리고 있다”며 “분양가를 꼼꼼히 따져본 후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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