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청와대, 김현웅 법무장관 후보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기사입력 : 2015년06월25일 09:39

최종수정 : 2015년06월25일 09:39

본인명의 아파트 등 재산 5억6097만8000원…육군 중위 제대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김현웅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 후보자.<사진제공=청와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요청안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해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법과 원칙에 따라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척결했다"며 "엄정하고 투명한 감찰을 위해 법무·검찰의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법무부 법무심의관과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는 등 국민통합과 법무행정 발전에 공헌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요청안과 함께 제출된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사항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총 재산은 5억6097만8000원이다. 건물 자산으로 본인 명의의 관악구 소재 3억2400만원 상당의 아파트(114.78㎡)를 보유한 가운데 3억4000만원에 이를 전세로 임대했으며 배우자 명의로 서초구 소재 빌라를 6억원에 전세 임차 계약했다.

본인 명의 예금은 4099만원이 있으며 금융기관 채무는 1억1992만원이라고 신고했다. 부인 명의 예금은 5494만원, 장남은 269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의 경우 본인은 1987년 5월부터 1990년 2월까지 육군에서 복무해 중위로 제대했다. 장남은 2009년 5월 개인질병 사유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아 징집 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자는 최근 5년간 세금 체납 사실은 없다고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국무총리 임명으로 법무부장관직을 사임한 황교안 총리의 후임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두 번째 법무부장관 후보다.
 
전남 고흥 출신인 김 후보자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연수원 16기로 특수·기획통으로 분류되며 지난 2월부터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으로 재직중이다. 현역 고검장이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된 것은 김영삼 정부 말 김종구 전 서울고검장 이후 처음이다.

여야는 청와대가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라 조만간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해 청문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