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코트라 "수출, 3분기에는 반등할 전망"

기사입력 : 2015년07월02일 11:20

최종수정 : 2015년07월02일 11:20

"가격경쟁력 하락·그리스 사태 등 변수 많아"

[뉴스핌=이영기 기자] 올들어 6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우리나라 수출이 3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코트라는 2일 "올해 3분기 코트라 수출 선행지수가 전분기대비 3.4포인트 상승한 51.9를 기록해, 기준치인 50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코트라 수출 선행지수는 지난 2분기에 지수도입 6년 만에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졌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50 이상으로 반등함으로서 수출이 다시 활성화될 것을 예고했다. 수출 선행지수가 기준치인 50을 상회하면 수출 경기가 개선된다는 의미이다. 

이번 수출 선행지수 조사는 지난달 1~15일 해외 바이어와 상사 직원 22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출 경기가 되살아나는 것은 주요 수입국의 경기 상태를 나타내는 수입국 경기지수가 상승하고 또 우리 상품의 품질경쟁력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국 경기지수는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49.9로, 특히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중남미와 중국, 중동, 아프리카 등지도 소폭 상승했다.

한국 상품의 품질경쟁력 지수는 전분기에 비해 1.0포인트가 떨어졌으나 여전히 기준치인 50을 웃도는 54.7을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 선행지수는 북미(60.3), 중국(56.5), 유럽(53.2), 아시아(52.9), 중동아프리카(51.7) 등 순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는 금리 인상 우려에도 내수 중심 경기 반등이 예상됐고 중국은 전반적 경기 부진 속에서도 산업생산의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 지역의 수출선행지수는 조사 대상 지역 중 최저인 35.9를 기록해 대일 수출은 개선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올해 3분기에는 우리 수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이어 "하지만 가격경쟁력 하락세가 지속되고 그리스 사태 등 대외 변수가 많아 수출업계는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