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최경환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 성장궤도 올려놔야"

기사입력 : 2015년07월09일 13:33

최종수정 : 2015년07월09일 13:34

"관광·벤처·건축 투자활성화…제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뉴스핌=이영기 곽도흔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성장 모멘텀 약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메르스·그리스 위기 등 하방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을 통해 성장궤도에 올려놓지 못한다면 중장기적인 성장잠재력도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같은 상황인식 하에 추경 12조원을 포함한 총 22조원 규모의 재정보강을 추진하는 한편, 오늘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관광·벤처·건축 분야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과 제조업 혁신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 결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최 부총리는 "우선 관광분야에서는 7~8월중에 민관합동으로 집중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해 외국인의 방한심리를 회복시키고 하계 휴가기간 동안 국내 관광시장의 위축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여러분께서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신다면 어려움에 빠진 국내 관광업계와 내수경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벤처 분야에서는 최근 창업 단계에서 형성되고 있는 붐이 성장과 회수단계로 이어져 선순환되는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건축 분야에서는 노후건축물 및 공공건축물 개발, 장기 방치건축물 공사재개 등을 통해 재건축·리모델링을 중심으로 건축투자를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경기 회복 지연, 엔화와 유로화의 약세에 따른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무역 금융을 확대 제공하고 수출상품 및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제조업 3.0등 주력산업의 혁신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