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앞좌석 안전벨트 잠금장치(버클) 문제로 쏘나타 약 14만대를 리콜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4월25일부터 12월4일 사이에 생산된 쏘나타 2015년형 모델이다.
현대차 쏘나타. <사진제공=현대차> |
현대차 측은 안전벨트 끝의 고리(텅) 부분이 잠금장치에 비스듬히 끼워지면 벨트가 걸려 길이 조절이 잘 안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안전벨트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으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 문제로 인한 사고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나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의 안전벨트 잠금장치를 수리하거나 교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