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면세점 대격돌] '환호 vs 한숨' 희비교차…"정치적" 일부 반발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업자 선정 HDC신라, 한화갤러리 표정관리..탈락 기업들 '한숨'

[뉴스핌=강필성 기자] “아무래도 좀 그렇죠. 몇 개월 동안 준비했던 사업인데….”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신 한 대기업 홍보실 관계자의 하소연이다. 회사 분위기를 묻자 이 관계자는 한숨부터 내셨다.

올해 유통업계의 가장 큰 이슈로 꼽히던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가 확정되면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사업자로 선정된 HDC신라면세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은 표정 관리를 하고 있지만 탈락한 업체들은 초상집 분위기가 역력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시내면세점 사업자 발표는 그동안 경쟁을 펼쳐온 업체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경쟁이 워낙 치열하기도 했지만 내심 스스로가 선정되리라는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의 경우에는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배포할 보도자료를 미리 준비해뒀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부분의 탈락 기업들은 허탈한 분위기를 숨기지 않고 있다.

이돈현 관세청 특허심사위원장이 10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공항세관에서 서울과 제주 시내 면세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탈락한 대기업 관계자는 “무슨 더 할말이 있겠느냐”며 “내부 상황에 대해 더 드릴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15년만의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이었는데 다음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번 입찰 결과로 지역상권과 협력사, 내부의 실망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최종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낙찰된 기업들도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HDC신라면세점 측은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면세점을 만들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과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한화갤러리아 측은 “준비된 계획 충실히 수행, 모범적 면세사업자로서의 역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업체에서는 반발 조짐도 보인다.

면세점 사업자에서 탈락한 한 기업 관계자는 “너무 정치적인 결과였다”며 “HDC신라면세점을 중심으로 범 현대가, 범 삼성가 구도를 만들지 않기 위해 한화그룹이 선택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탈락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는 재도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12월 특허가 만료되는 롯데면세점 잠실점, 소공점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 사업의 입찰이 오는 9월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해당 사업자들은 곧바로 수성에 착수하는 반면 탈락한 사업자들은 또 다른 기회를 잡기위한 총력전을 벌일 분위기다.

기존 사업자에게 낙찰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기존에 시내면세점 사업을 준비해온 만큼 이번 탈락 경험을 무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많이 준비했는데 아쉽지만 우선은 11월 워커힐면세점의 특허 기한이 만료된다”며 “11월을 목표로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도 “올해 말 만료 예정인 본점과 월드타워점 특허를 수성해 한국 관광 및 면세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면세사업자들과 대등한 경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