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그리스-중국 드라마에 글로벌 환시 새 구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파운드 '사자' 호주 달러화 '팔자'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4일 오전 4시1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표출 됐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른바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리스크가 한 풀 꺾인 데 따라 글로벌 외환시장에 새로운 구도가 잡히고 있다.

그리스의 부채위기가 진정됐지만 유로화가 하락 압박을 받는 한편 미국 달러화와 영국 파운드화가 상승 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와 달리 호주 달러화에 투기거래자들의 하락 베팅이 밀려들어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현지시각)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에 강세 흐름을 나타냈던 유로화는 2% 이상 하락 반전했다.

유로화와 달러화[출처=블룸버그통신]
그리스의 부채위기에 집중됐던 시장의 시선이 미국과 영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이동하면서 그렉시트 리스크가 진정된 데 따른 반사이익을 달러화와 파운드화가 차지하고 있다.

그리스를 둘러싼 리스크가 수위를 낮춘 데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영국도 마찬가지다. 유로존의 부채위기가 일정 부분 해소된 데 따라 영국 경제의 회복이 속도를 낼 여지가 높고, 이에 따라 영란은행(BOE)이 금리인상을 본격 저울질 할 것으로 예상된다.

M&G 인베스트먼트의 짐 레비스 머니매니저는 “그렉시트 리스크가 크게 희석된 데 따라 연준이 오는 9월이나 12월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BS의 브라이언 다인저필드의 외환 전략가 역시 “유로/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내림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3월 저점을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3월16일 유로/달러는 1.0458달러까지 떨어지며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달러의 내재변동성이 2월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고, 이는 달러화의 상승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유로/달러의 3개월 내재변동성은 이날 11%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13.1%에서 대폭 하락한 수치다.

달러화[출처=블룸버그통신]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 개선과 금리인상 가능성을 근거로 한 트레이딩이 재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투기 거래자들을 필두로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의 하락 베팅에 무게를 실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파운드화 역시 유로화에 대해 1% 이상 뛰며 그렉시트 리스크 진정에 따른 최대 수혜자로 부상했다.

코메르츠방크의 피터 킨셀라 외환 전략가는 “그리스 리스크가 크게 낮아진 것은 금융시장이 앞으로 시스템 측면의 리스크보다 미시적인 개별 리스크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이라는 의미”라며 “영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이룰수록 파운드화가 강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호주 달러화에 매도 열기가 집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의 주가 급락에 제동이 걸렸지만 리스크가 여전히 잠재돼 있다는 판단에 헤지펀드를 필두로 투자 기관이 헤지 차원에서 호주 달러화의 하락 베팅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호주 달러화에 대한 차입 매수 펀드의 매도 포지션이 지난 5월19일부터 7월7일 사이 무려 60% 늘어났다.

이와 별도로 스코샤뱅크아 집계한 데이터에서도 호주 달러화에 대해 매수 포지션보다 매도 포지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스텐험 어드바이저스의 케빈 아렌슨 최고투자책임자는 “중국의 주가 급락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여전하다”라며 “이 때문에 호주 달러화에 대한 하락 베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