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증시가 자동차와 자본재 중심으로 상승했다.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지수(S&P CNX NIFTY)는 69.70포인트, 0.82% 오른 8523.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도증시는 모디 정부의 지출 확대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중앙은행(RBI)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 자산운용사 아스베다의 비카스 굽타 수석 부대표는 "그리스와 중국 이슈가 지나가면서 당장은 우려가 없다"며 "정부는 인프라 투자를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 결과는 향후 2~3분기에 걸쳐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자동차 업체인 마루티가 2.63%, 타타모터스가 2.22% 올랐으며 소프트웨어 기업 와이프로도 2.00%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