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션·정혜영-백종원·소유진-기성용·한혜진, 결혼으로 이미지업!…배용준♥박수진 합류?

기사입력 : 2015년07월21일 17:07

최종수정 : 2015년07월21일 08:01

오는 27일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배용준과 박수진 <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뉴스핌=이현경 기자] 한류스타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에 온라인이 떠들썩했다. 두 사람의 13세 나이 차이도 물론이거니와 빠른 연애 인정부터 앞당겨진 결혼식 일정에 임신설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임신과 관련해서는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 발표가 전해지면서 어느 정도 두 사람과 관련한 루머가 진정되고 있다. 이처럼 스타의 결혼 소식은 대중의 관심 대상이 되고 더 나아가 스타의 결혼 생활에도 자연스레 시선이 쏠리게 된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중 결혼 이후 호감도가 상승한 스타 부부가 꽤 있다. 한 마디로 님도 보고 팬들의 사랑도 얻는 거다.
 

올해 결혼 10년 차인 션·정혜영 부부 <사진=뉴시스>
먼저 올해 결혼 10년 차를 맞은 션♥정혜영 부부다. 결혼 전만해도 두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약했다. 힙합 음악을 하는 션(43)과 드라마 ‘불새’(2004)에서 악역으로 이름을 알린 정혜영(42)의 모습은 대중에게 ‘센’ 이미지로 다가왔다.

하지만 결혼 후 두 사람은 ‘호감’형 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행복하게 사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기부천사’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션은 자선 활동에 앞장섰다. 수익이 생기면 바로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본보기가 됐다. 게다가 그는 가정에서도 사랑받는 남편이자 아빠였다. 무려 4명이나 되는 아이들의 육아에도 직접 참여했고 특히 아내 정혜영을 향한 사랑을 방송에서 매번 내비쳐 수많은 여성의 ‘워너비 남편’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정혜영은 사랑받는 여자의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쟁취했다.

지난 2013년 1월 결혼한 백종원·소유진 부부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여기에 뒤처지지 않는 소유진♥백종원 부부도 있다. 두 사람이 결혼하기 전 무성한 소문이 돌았다. 요식업계의 큰손인 백종원(49)과 배우 소유진(34)의 만남을 사랑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다는 아니꼬운 시선이었다. 게다가 나이가 많은 백종원은 소유진과의 결혼이 초혼이 아닌 재혼이라는 루머가 생기면서 두 사람을 더 아프게 했다.

결혼을 하고서 한동안도 계속해서 근거 없는 소문은 사라지지 않았으나 최근 백종원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tvN ‘집밥 백선생’ 등 요리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프로그램 속 돋보이는 그의 친근한 매력이 대중과 통했다. 이는 앞서 결혼 전 두 사람을 힘들게 한 루머를 해소시켰다. 현재 쿡방에 이어 ‘백종원 열풍’이 가세하면서 네티즌들은 소유진과 백종원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다. 두 사람을 손가락질했던 사람들마저 ‘소유진이 백종원을 택한 이유를 알겠다’ ‘소유진과 백종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둘의 만남을 축복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결혼한 기성용·한혜진 부부 <사진=뉴스핌DB>
마지막으로 기성용♥한혜진 부부다. 누나 동생 사이에서 3달 정도의 짧은 연애기간을 거쳐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8세, 한혜진(34)이 연상이다. 축구 스타 기성용(36)과 배우 한혜진의 만남은 화제가 됐고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결혼 이후 기성용은 페이스북 뒷담화 논란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기간에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 비밀 계정에 올렸다 들통이 난 것이다. 그간 수위 높은 뒷담화를 공개적으로 해온 사실 때문에 괴씸죄가 가중됐고 이는 많은 축구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때 아내인 한혜진은 당시 열린 ‘힐링캠프’ 기자간담회에서 “신랑이 하는 직업과 나의 일이 대중에 많이 노출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뭇매를 맞아야 할 때는 충분히 뭇매를 맞아야 한다”면서 “운동선수들은 평정심을 잘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옆에서 그런 부분을 도와줄 것”이라며 내조하는 아내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한혜진의 내조 때문이었을까. 기성용은 논란 이후 축구에 전념했고 제대로 된 성과로 보답했다. 그는 박지성 선수의 기록을 깨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수 순위 30위 내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또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8골로 스완지 선수 가운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사진
신네르, 생애 첫 윔블던 단식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생애 첫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를 3시간 4분 만에 3-1(4-6 6-4 6-4 6-4)로 꺾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 이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안고 상금은 300만 파운드(약 55억8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이탈리아 선수가 윔블던 단식 정상을 밟은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남자 단식 마테오 베레티니, 2024년 여자 단식 자스민 파올리니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이번 결승은 지난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은 두 선수의 메이저 결승 리턴 매치. 당시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2-3(6-4 7-6<7-4> 4-6 6-7<3-7> 6-7<2-10>)으로 패해 우승을 놓쳤다. 당시 트리플 매치 포인트를 날린 신네르는 경기 후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기'라며 절치부심했고 한 달 만에 완벽하게 되갚았다.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당하던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둘의 상대 전적은 여전히 알카라스가 8승 5패로 앞선다. 신네르는 이날 알카라스 특유의 드롭샷과 로브, 변칙 플레이에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3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4세트에서도 다시 한 번 브레이크로 균형을 깼다. 게임스코어 5-4, 자신의 마지막 서브 게임에서 신네르는 평균 200km/h에 가까운 강서브로 트리플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고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파리에서 정말 힘든 패배를 겪었기 때문에 감정이 북받친다"며 "결국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다. 우리는 패배를 받아들이고 계속 노력했고, 그 결과 이렇게 트로피를 들게 됐다"고 말했다. 하드 코트 메이저에서만 세 차례(2023 US오픈, 2024 호주오픈 포함) 우승했던 그는 이번 잔디 코트에서 처음 정상에 올라 메이저 전천후 강자임을 입증했다.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클레이코트 메이저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던 신네르는 도핑 사실이 알려진 뒤로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따냈고 도핑으로 인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올해 5월 초 이후로는 이번이 첫 메이저 우승이다. 반면 알카라스는 윔블던 3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통산 6번째 메이저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당했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선 여전히 호주오픈 우승이 필요하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을 마치고 축하와 위로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그는 "결승에서 지는 건 언제나 힘든 일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오늘은 야닉의 날이다. 훌륭한 테니스를 한 그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해 호주오픈부터 치러진 7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타이틀을 전부 나눠 가졌다. 2023년엔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차지했고, 올해는 다시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을 가져갔다. 이제 두 선수는 메이저를 양분하는 확실한 '빅2'로 자리매김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7-14 06: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