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청년고용대책] 최경환 "일자리 창출에 세제·예산 지원"

기사입력 : 2015년07월27일 15:01

최종수정 : 2015년07월27일 15:01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청년고용 인프라 재편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 과감한 세제·예산상의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민관합동 대책회의'에서 "20대 에코세대 증가, 대졸자 노동시장 진입 일시적 확대, 정년연장에 따른 퇴직 감소 등 3중고(三重苦)가 겹치면서 앞으로 3~4년간 청년 취업의 어려움이 가중돼 고용절벽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앞줄 왼쪽)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민관합동 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최 부총리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생각할 때 기성세대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러한 청년 고용절벽 문제는 청년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인적자본 축적을 저해해 국가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발표한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과 관련해 "단기간으로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한편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과감한 세제 예산상의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현장 중심으로 인력을 양성해 수급상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고용지원 인프라도 효율적으로 재편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실천함으로써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기회를 20만개 이상을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을 국민들께 드린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