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청년실업 원인은?…"구직자 눈높이" vs "기업 노력 부족"

기사입력 : 2015년07월27일 05:42

최종수정 : 2015년07월27일 06:50

[뉴스핌=정경환 기자] 청년 일자리 문제의 원인에 대한 사회 주체별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청년고용 제약요인 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고용을 제약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기업은 '청년 눈높이', 청년 구직자는 '기업의 노력 부족', 학계 및 전문가는 '산업구조 변화', 근로자는 '학력 과잉 및 학교 교육'을 지적했다.

먼저 청년들의 눈높이가 고용을 제약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그에 이어 '경기 침체', '정년 60세 의무화' 순으로 영향력이 크다고 응답했다.

청년 구직자는 '기업의 노력 부족'을 가장 영향력이 큰 요소로 바라봤고, '학력 과잉 및 학교 교육', '경기 침체', '정부 및 정치권 정책 실패', '기득권 중심 노동운동' 등을 그 다음 순으로 꼽았다.

학계 및 전문가는 청년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큰 요인으로 '산업구조의 변화'를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이어 '경기 침체', '기득권 중심 노동운동' 등의 순이었다.

근로자는 청년 일자리 제약 요인 중 '학력 과잉 및 학교 교육' 문제를 1순위 요인으로 지적했고, '청년 눈높이', '기업의 노력 부족', '경기침체', '정부 및 정치권 정책 실패'가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표=한국경영자총협회>

특별한 조치가 없다면 향후 청년고용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주체 모두 장·단기적으로 악화될 것이란 응답이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향후 청년 고용문제 해결에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해야 할 핵심주체로는 '정부'와 '기업'이 꼽혔다.

청년 구직자의 60.9%, 근로자 56.1%, 기업 45.2%, 학계 및 전문가 39.2%가 청년고용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또한, 기업에 대해서도 일자리 창출의 주체라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모습으로, 학계 및 전문가 34.3%, 청년 구직자 26.5%, 근로자 25.8%, 기업 24.8%가 기업이 청년고용 문제 해소를 위해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경총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노동시장을 유연화 하는 조치 등을 시급히 전개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