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유니클로는 월트디즈니컴퍼니(Walt Disney Company, 이하 디즈니)와의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매직 포 올(MAGIC FOR ALL)’을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옷을 통해 개인의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는 ‘라이프웨어(LifeWear)’ 컨셉과 ‘디즈니’,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및 ‘픽사(Pixar)’가 선사하는 환상의 세계가 만난 특별한 신제품과 매장 디스플레이, 소비자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직 포 올’ 프로젝트 출범을 기념하며 전 세계 최대 유니클로 매장인 상하이 글로벌 플래그쉽 스토어는 5층 전체를 디즈니 컨셉 스토어로 리뉴얼 중이며, 해당 매장은 9월 말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클로는 내년 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Lake Buena Vista)에 위치한 디즈니의 대규모 쇼핑몰 ‘디즈니 스프링스(Disney Springs)’에 미국 남동부 지역 내 최초의 매장을 오픈할 방침이다.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디즈니와 함께 기존 패션업계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제품과 매장을 선보이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와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및 픽사의 매력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 캔드랜드(Paul Candland) 월트 디즈니 아시아 대표는 “디즈니는 영화, 소비재 및 테마파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 모든 연령층의 팬들에게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유니클로와 스토리텔링을 향한 우리의 열정을 함께 나누게 돼 기쁘고 이번 글로벌 콜라보레이션은 더욱 많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유니클로>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