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위안화 평가 절하, 아직 끝나지 않아"

기사입력 : 2015년08월17일 08:06

최종수정 : 2015년08월17일 08:06

[뉴스핌=한기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위안화의 14일 고시환율은 6.3975위안/달러로 전일 고시환율 대비 0.05% 절상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우려감에서 안도감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위안화 절하가 당분간 지속되나 현재는 ‘속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시장개입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역내 위안화 환율(CNY)는 14일 6.3912위안/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으나, 역외 위안화 환율(CNH)은 6.4493위안/달러로 역내 위안화 환율보다 절하돼 있다.

역내 위안화 환율은 역외 환율과 비교할 때, 약 0.9% 고평가 돼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당국의 통제로 역내 위안화 환율이 여전히 시장의 컨센서스에 비해 고평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 당국이 위안화 평가절하 속도를 낮추고 싶어했다는 것은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통화당국의 스탠스는 13일 인민은행의 기자회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 이상의 위안화 절하는 없다.’ 혹은 ‘위안화는 다시 절상될 것이다.’라는 식의 단정적인 내용 보다는 위안화의 과도한 평가절하는 없을 것이며, 장기적으로 위안화는 여전히 절상통화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그간 인민은행에서 공개한 질의응답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또 약 5% 위안화 절하로는 경기개선 효과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위안/달러 환율은 평가절하와 유지를 반복하며 속도조절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하늘 애널리스트는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의 속도조절은 정부의 단기외채와 중국 기업들의 외화채무 때문에 필요하다"면서 "기업 외화채무에 대한 리스크 완화 정책이 마련되기 전까지 가파른 위안화 평가절하가 어려울 뿐이지 향후 위안화 평가절하의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