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다음 패닉은 신용시장' 월가 조마조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머징마켓 통화 하락 및 원자재 급락 맞물려 위기 가능성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주식시장과 상품시장이 파열음을 내는 가운데 다음 위기는 신용시장에 닥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정크본드 신용 리스크가 가파르게 치솟은 가운데 특히 이머징마켓이 패닉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다.

미국이 제로 수준의 금리를 장기간 유지한 데 따라 이머징마켓 기업과 정부가 달러화 표시 채권을 대규모로 발행했고, 이들 지역의 통화가치 하락과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이 맞물리면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뉴욕증권거래소[출처=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이머징마켓 정부와 기업이 발행한 달러화 표시 채권 규모가 9조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바클레이즈도 이머징마켓의 회사채 규모가 10년 전에 비해 7배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그 밖에 채권시장의 외형 성장을 앞지르는 것이며, 과열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미 신흥국 신용시장이 적신호를 내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이 아직 벌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얘기다.

도이체방크의 다니엘 소리드 신용 전략가는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신흥국의 신용시장이 패닉에 빠질 수 있다”며 “상품 시장 급락과 이머징마켓 통화 가치 하락 등 주변 여건이 부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경우 신흥국을 필두로 글로벌 신용시장 전반에 걸쳐 스프레드가 가파르게 치솟을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정크본드의 신용 리스크가 연초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 이와 동시에 신규 회사채 발행이 마비되는 양상이다.

유럽 지역의 정크본드 리스크 헤지 비용을 추종하는 마킷 아이트랙스 크로스오버 인덱스는 22bp 오른 369bp를 기록해 지난해 12월16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글로벌 정크본드의 스프레드 역시 2012년 9월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

뉴버거 버만의 줄리안 마크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2년 전에 비해 현재 신용시장 투자자들의 공포감이 더욱 두드러진다”며 “모든 투자자들이 보유한 자산을 팔아치우고 현금화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스미토모 미츠이 트러스트 애셋 매니지먼트의 구리키 히데아키 펀드매니저는 “중국 리스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경계감이 크게 높아졌다”며 투자자들의 ‘리스크-오프’ 심리의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